[헤럴드POP=김나율기자]김태리, 오정세, 홍경이 김은희 작가의 글의 힘을 전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악귀’(극본 김은희, 연출 이정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의 신작이란 사실만으로 예비 시청자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작품이다. 김은희 작가는 촘촘하게 쌓아 올린 서사 빌드업, 그래서 앞선 회차를 다시 돌려보고 곱씹게 만드는 힘을 갖고 있다.

김태리 역시 그 포인트를 강조했다. “대본을 읽었을 때, 이야기의 구성을 정말 잘 하신다는 느낌을 받았다. 리듬과 흐름을 놓치지 않으면서 상황들이 쉴 틈 없이 빼곡하게 놓여있다. 그런 상황이 새로운 세계관을 인정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긴장감이 늘어지지 않게 계속 이어진다”는 것이다. “작은 것부터 시작한 이야기가 아니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이야기를 관통하는 가장 큰 줄기가 작가님의 첫 시작이었고, 그래서 작은 이야기들이 안정적으로 큰 줄기와 잘 어우러져 붙어있었다”고 설명했다.

오정세는 이를 두고 “사건을 파헤쳐 나갈 때는 안개를 걷는 느낌으로 서사가 다가온다. 그 안개가 서서히 걷히면 무심코 지나왔던 사건과 이야기가 파도처럼 밀려온다”고 표현했다. 홍경도 “마치 숨겨진 조각들을 찾아 붙여나가는 것처럼, 글 속에서 발견하고 찾아내야 하는 것들이 많았다”며 대본을 파고들었던 기억을 소환하기도 했다.

“작가님께서 첫 만남에서 말씀해주셨던 것이 결국 시청자가 마주하게 될 이야기는 ‘청춘’이라는 것”이었다고 밝힌 바 있는 김태리는 그래서 여타 작품 속에서 꿈이 없는 20대 인물이 여타 많이 그려졌지만,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란 장르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배우 본인도 궁금했다고.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로 오는 6월 23일 금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스튜디오S, BA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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