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탑걸’과 ‘FC개벤져스’의 대망의 제3회 슈퍼리그 5·6위전이 공개된다.

이번 경기는 제2회 슈퍼리그 챔피언에서 한 시즌 만에 조별 예선 탈락을 하게 된 ‘FC탑걸’과 우여곡절 끝에 귀환한 슈퍼리그에서 또다시 강등의 문턱 앞에 서게 된 ‘FC개벤져스’의 슈퍼리그 5·6위전이다. 이번 대결에서 패배하는 팀은 곧장 챌린지리그로 강등되고 승리한 팀은 챌린지리그 2위 팀인 ‘FC스트리밍파이터’와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FC탑걸’은 ‘골때녀’의 전통으로 자리 잡은 일명 ‘챔피언의 저주’를 이겨내겠다는 목표를 두고 훈련에 임했다. ‘챔피언의 저주’란 우승팀이 다음 시즌 무조건 강등된다는 ‘골때녀’ 징크스 중 하나로 ‘FC탑걸’이 이번 시즌 강등을 면할 경우, 최초로 슈퍼리그에 잔류하는 전 시즌 챔피언이 된다. 주장 채리나는 “그동안 해온 모든 것이 거품이 될 것 같아 이번 경기만큼은 진짜 질 수 없다”라며 결의를 다졌고, 김병지 감독 역시 “탑걸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필승의 전략으로 살아남을 것, 지옥으로 가기는 싫다”라며 강인한 승리 의지를 다졌다.

‘개벤 잘알’로 알려진 김병지 감독은 자신의 첫 제자들이었던 ‘FC개벤져스’ 멤버들을 속속들이 분석한 맞춤형 전략을 내세웠다. ‘FC개벤져스’ 멤버들의 숨어있는 빈틈을 활용한 구체적인 공략법에 ‘FC탑걸’ 멤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전해진다. 또한, 에이스 김보경의 장점인 드리블과 슈팅을 극대화시키는 것은 물론, 양 사이드 선수들까지 고루 활용할 수 있는 ‘김보경 쉬프트 작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과거 ‘FC개벤져스’와 ‘FC국대패밀리’를 강등시켰던 김병지 감독은 회심의 전략으로 ‘강등 전문가’라는 오명을 벗고 팀을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강등을 피하기 위한 두 팀의 불꽃 튀는 승부는 28일 수요일 밤 9시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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