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정우가 배현성의 소설을 자신의 것으로 출간했다.
28일 방송된 JTBC '기적의 형제' 1화에서는 육동주(정우 분)가 강산(배현성 분)을 차로 치면서 우연한 운명이 시작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육동주가 강산을 차로 치며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육동주는 강산과 강산의 소지품을 차에 싣고 병원 응급실에 갔다. 강산은 응급실에서 여러 조치를 받았음에도 불구, 심장박동이 멈췄다. 의사가 CPR을 시도했지만 결국 사망해 사망선고까지 했다. 그 모습을 보던 육동주의 귀에 자꾸 "형"이라며 자신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육동주가 이상한 듯 강산에게 가까이 다가가자 사망한 강산이 눈을 번쩍 뜨며 깨어났다. 육동주는 기겁하며 나자빠졌다.
육동주는 월세가 밀려 택배 알바를 하며 돈을 벌고 있는 신세였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육동주 엄마 차영숙은 음주운전으로 경찰서에 끌려가 1500만 원이라는 합의금을 내야할 판이었다. 그러나 차영숙은 육동주에게 미안해 하지도 않고 오히려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다. 이에 육동주는 차영숙에게 분노했다.
집에 돌아간 육동주는 자신이 사고를 낸 강산의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는다던 말을 떠올리고는 강산의 가방을 열어봤다. 가방을 뒤지던 중 '신이 죽었다'라는 제목의 소설이 나왔고, 육동주는 소설에 푹 빠져 읽었다. 해당 소설에 대해 알아봤지만 알려진 정보가 전혀 없었다.
육동주는 이명석이 운영하는 대형 출판사를 찾아갔다. 이명석은 육동주에게 "어떻게 지내냐. 여전히 택배하냐"고 물어보며 비아냥거렸다. 육동주는 이명석에게 "돈 좀 빌려줘라. 1500만 원"이라고 부탁했지만 이명석은 거절했다. 이명석은 "재능은 있는데 당선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육동주를 또 무시했다. 이에 육동주는 소설 '신이 죽었다'를 꺼내 이명석에게 던지며 "두 페이지만 읽어봐라. 계속 읽게 될테니까"라며 자리를 떴다.
의사는 육동주와 박현수(박유림 분)에게 강산의 상태에 대해 "깨어날 수 있을지 불분명하다"며 "우뇌가 좌뇌에 비해 크다. 선천적인 것인지 사고 때문에 일시적으로 그러는 것인지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소설을 읽은 이명석이 육동주에게 전화했다. 이명석은 육동주에게 "책 내줄게. 계약하자. 돈 필요하다며. 내일이라도 계약금 줄 수 있다"며 달콤한 제안을 건넸다. 밀린 월세와 엄마의 음주운전 합의금 때문에 골치아팠던 육동주는 고민 끝에 해당 글이 자신의 소설인 것처럼 출간 계약을 맺었다.
한편, 영화감독 신경철(송재룡 분)의 실종에 이은 사망사건으로 형사들이 조사를 시작했다.
병원에 의식없이 입원해 있던 강산이 두달 만에 깨어났다. 막 깨어난 강산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고, 엄청난 환영과 환청에 시달렸다. 육동주는 강산이 깨어났다는 연락을 받고 당황했다. 이어 소설에 대한 인터뷰가 잡혀 육동주를 더욱 괴롭게 했다.
강산은 같은 병원, 다른 병실에 있던 사람을 찾아가 "할머니가 부탁을 했다"며 "선혜씨, 할머니가 미안해하지 말래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는 거, 다 안다고. 다 이해하신대요. 죄책감 갖지 말고, 애 태우지 말고 행복하게 살래요"라고 말했다. 강산은 사람들의 비밀과 생각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이를 본 육동주는 "기억 하나도 안 나냐"며 강산에게 물었다. 직전까지 기억을 하지 못했던 강산은 육동주의 질문에 "내 가방, 어디 있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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