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정우가 낸 교통사고 후 배현성에게 초능력이 생겼다.
29일 방송된 jtbc '기적의 형제' 2화에서는 육동주(정우 분)와 강산(배현성 분)이 알 수 없는 운명의 굴레에 빠져들어 공조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이 대치중인 상황에서 병원 간호사가 '신이 죽었다' 작가 아니냐며 육동주에게 아는 체를 했다. 강산은 "작가였냐"고 물었다. 당황한 육동주는 "얘기가 좀 복잡한데 넌 환자니까 충격 받으면 쓰러질 수도 있고 위험할 수도 있지 않냐. 안정을 취하고 차분한 마음으로 듣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앉혔다. 강산은 "차분하다. 가방 안 봤냐"고 물었다.
육동주는 자신이 가방 속 소설로 출간한 것을 강산에게 들킨 줄 알고는 "어떤 말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는 거 안다. 내가 미친놈이다. 내가 미쳤었다. 내가 똥통에 빠져있는데 악마의 유혹이 있었다. 이해하기 힘들 거다"라며 하소연했다. 강산은 "이해한다. 누구나 실수는 하는 거잖냐"고 말해 육동주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그러자 강산은 "교통사고는 일부러 낸 거 아니잖냐. 가방 안은 봤냐"고 물었다.
강산의 기억이 돌아온 줄 알았던 육동주는 멈칫하고는 "어디까지 기억이 나냐"고 물었다. 강산은 "비가 오고 있었고,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었다. 가방 안에 뭔가 중요한 게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강산은 거기까지만 기억해냈다. 그 시각, 육동주 집에는 괴한이 침입해 강산의 가방을 가져갔다.
강산은 누군가의 고통을 온몸으로 느끼는 능력이 생겼다. 쓰러졌던 강산은 어느새 신경외과 의사 이수연(이지현 분)의 방에 가 있었다. 강산은 이수연에게 문제가 있다는 걸 온몸으로 느꼈다.
강산은 육동주에게 "고통 속에 있는 사람들이 느껴진다. 이상한 장면이 보인다"며 자신의 증세를 설명했다. 육동주는 "교통사고 이후에 초능력이 생겼다는 건데"라고 말하며 교통사고가 났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어 육동주는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과 텔레파시가 통한다는 건데. 나한테는 절실함과 고통이 없나? 그럴리가. 절실함과 고통 그 자체의 삶을 살았는데. 어땠든 모든 사람들이 다 읽히진 않는다는 건데"라며 강산의 상황을 정리하고 고민했다. 강산은 "소리가 들린다. 비명소리, 울음소리, 대부분의 소리가 뒤엉켜서 무슨 소리인지 또렷하게 들리진 않는다"고 부연했다.
한편, 신경철(송재룡 분) 살인사건에 대해 조사하던 박현수는 "과거 살인사건과 공통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박현수는 "피해자의 약점이 도리 만한 물건을 사건 현장에 남겼다"며 "신경철 차에서는 성폭행 영상이 담긴 usb가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박현수는 이태만(이성욱 분), 최종남(윤세웅 분), 신경철(송재룡 분), 나상우(이도형 분)으로 구성된 모임에 대해 언급하며 살인사건과 관계돼 있음을 주장했다.
이태만은 '신이 죽었다' 소설을 읽고 부하 직원에게 육동주 작가에 대해 알아볼 것을 명령했다.
신경외과 의사 이수연이 자신의 남편을 살해한 범인을 살해하려던 순간, 강산이 이를 느끼고 "멈춰"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시간이 멈췄고, 범인 몸 속에 들어가던 주사액도 멈췄다. 강산은 이수연의 기억과 고통을 범인에게 주입해 고통스럽게 만들었다. 이수연은 자신이 살인자가 되지 않도록 막아주고 자신의 고통을 범인에게 넘겨준 강산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출판기념 회식을 하던 이명석은 육동주에게 "어머니 최종 학력이 어떻게 되시냐. 다음에는 불쑥 찾아오지 말라고 말씀드려라. 교양없어 보인다고"라며 육동주의 기분을 더럽혔다. 분노한 육동주는 이명석을 때렸다.
육동주에게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다. 수화기 너머 남자는 육동주에게 "아주 위험한 일을 저질렀다. 세상에 나오면 안 되는 소설이었거든. 수정은 그런대로 괜찮았다. 문장이 좀 장황하게 길긴 하지만 나름 매끄럽게 고쳐졌다. 하지만 엔딩은 내가 원한 방식이 아니다. 틀렸다. 재판 찍을 땐 결말이 달라져 있어야 돼. 결말은 내 식대로 내야 되니까"라고 말했다. 그 남자는 카이(오만석 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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