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오정세가 김태리에 선뜻 거금을 빌려주었다.
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극본 김은희, 연출 이정림, 제작 스튜디오S, BA엔터테인먼트) 4회에서는 악귀에 들렸던 구산영(김태리 분)이 정신을 차린 뒤 염해상(오정세 분)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산영은 "수족관에서도 그렇고 저 분명히 집에 있었는데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지 모르겠다" 며 공포에 질렸다. 그러자 염해상은 "낮에는 괜찮을 거예요, 귀신은 빛을 싫어하니까. 그래도 물가는 조심하세요, 물은 음기가 가득하니까" 라며 위로를 건넸다.
잠시 후 염해상은 갑자기 은행 앞에 내리더니, 돈을 출금해 구산영에게 주었다.
그는 "돈 필요하다면서요, 악귀는 그 사람의 가장 약한 점을 파고들어요, 앞으로도 그 점을 이용할 겁니다, 받아요" 라고 말하며 돈을 건넸다.
구산영은 돈 봉투를 열어보고 금액에 깜짝 놀랐다. 그녀는 "필요 없다니까!" 라고 외치며 염해상의 차 뒤에다 돈 봉투를 던졌다.
이후 구산영은 다시 염해상과 만났다. 그녀는 "그 집이 그렇게 비싼 줄 알아요? 5천만원 주셨던데 5백이면 돼요, 4천 5백 돌려드리고 이자하고 꼬박꼬박 갚을게요,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며 4천 5백만원을 돌려주었다.
집으로 돌아간 구산영은 어머니 윤경문 (박지영 분)에게 염해상이 돈을 빌려주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윤경문은 "나 그 사람이랑 엮이는 것 싫다" 며 이를 탐탁치 않아 했다.
그러자 구산영은 윤경문에게 "엄만 교수님을 왜 그렇게 싫어하냐, 그 분이 민속학자라서 그래?" 라고 되물었다. 하지만 윤경문은 "알 거 없어" 라고 차갑게 답했다.
이후 구산영은 염해상과 함께 악귀가 마지막으로 남긴 숫자 '27, 176'에 대해 함께 조사하게 됐다. 구산영은 아버지 구강모 (진선규 분)가 집에서 단서를 찾던 중, 엄마 윤경문의 글씨가 적힌 달력을 발견했다. 그녀는 "엄마는 지금도 아빠를 싫어하세요, 왜 얘기를 안 해주는 걸까요" 라며 의아함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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