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마당이 있는 집' 캡처
ENA '마당이 있는 집'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윤가이를 살해한 이는 김성오였다.

4일 밤 10시 방송된 ENA '마당이 있는 집'(연출 정지현, 허석원/극본 지아니)6회에서는 이수민(윤가이 분) 죽음에 대한 진실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승재(차승제 분)에게 말을 건 이수민(윤가이 분)은 "넌 행복하냐"며 "태어나기 잘한 것 같고 막 그러냐"고 했다. 박승재는 "그게 무슨 말이냐"며 "너 진짜 웃긴다"고 하며 얼버무렸다.

그러자 이수민은 "다음주가 중간고사다"며 "너 수학책있냐"고 물었다. 박승재는 "그거 우리 집에 있다"고 했고 이수민은 "나 그럼 너네집에 놀러가겠다"고 했다.

이수민은 박승재가 주스를 준비하는 동안 박승재, 박재호(김성오 분), 문주란(김태희 분)이 있는 가족 사진을 깨버렸다. 놀란 박승재는 방으로 들어와 "내가 치우겠다"며 유리 파편을 치웠다.

이수민은 창가에 매달려 사진을 찍어대기 시작했고 박승재는 "위험하니 내려오라"고 했다. 이때 이수민은 "난 살면서 이런말도 들은 적 있다"며 "나같은 건 태어나지 말았어야 한다고 했다"고 했다.

박승재는 "그런말은 너무 나쁜말"이라고 했고 이말에 이수민은 "박재호, 니네 아빠 맞지 않냐"고 했다. 이어 "그런말 함부로 하는 사람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더라"고 했다. 박승재는 놀라 "니가 우리 아빠 이름을 어떻게 아냐"고 했다.

이수민은 "박승재 그 전에 내가 너 이름을 어떻게 알았는지 물어봐야 할 것 아니냐"며 "니네 엄마가 낯선 사람 함부러 문열어 주지 말라고 안 가르치더냐"고 했다. 박승재는 "너 누구냐"고 했고 이수민은 갑자기 임신 테스트기를 내밀었다. 박승재는 "이걸 왜 나한테 주는거냐"고 했고 이수민은 "두 줄이면 임신이다"며 "니네 엄마 진짜 이쁘긴 한데 그래봤자 내가 이긴다"고 한 뒤 가방을 챙겨 일어났다.

박승재는 이수민을 쫓아가 "니가 너무 이상한 소릴 해서 내가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이수민은 이에 "그러니까 니가 나한테 엄마라 불러야 할 수도 있단 거다"며 "니 동생 키워서 다시 올테니 잘 지내고 있으라"고 했다. 그러자 분노한 박승재는 계단에서 이수민을 밀어버렸고 이수민 머리에는 다량의 피가 나왔다.

이후 소식을 듣고 온 박재호(김성오 분)가 이수민 시신을 처리했고 그렇게 시간이 흘렀다. 이후로도 문주란은 좋지 못한 냄새가 난다고 했던 것이다. 문주란은 박재호에게 이수민에 대해 물으며 "걔가 박승재한테 한 말들 뭐냐"고 했다. 이에 박재호는 "그딴 애가 한 말 믿냐"며 "주차장에서 한 번 본 게 전부다"고 했다. 문주란은 "왜 나한테 말안했냐"고 했고 박재호는 "말하면 네가 뭘 할 수 있냐"며 "우리가 누굴 위해서 비밀로 했던 것"이라 했다.

문주란은 "내 집에서 일어난 일 나만 모르고 있었다"며 "그리고 내가 이상한 냄새가 난다 했는데 당신은 모른척 했다"고 했다. 박재호는 "그건 다 당신을 위해 말 안한 것"이라 했고 문주란은 "그건 날 위해서 한 게 아니다"며 "이수민 지금 어딨냐"고 했다. 그러자 박재호는 "지금 그게 중요하냐"며 "김윤범(최재림 분) 저수지에서 죽던 날 내가 처리했다"고 했다.

문주란은 발끈하며 "지금 애가 물건이냐"며 "겨우 15살짜리 여자애다"고 했다. 그러자 박재호는 "그 애 우리 아들 박승재가 죽인거다"며 "내가 아빠니까 그런 것"이라 했고 문주란은 "내가 박승재 경찰서에 데리고 가겠다"고 했고 박재호는 "박승재는 내 아들이다"며 "겨우 15살이고 당신 경찰서 가고 싶음 가는데 그럼 다 끝이다"고 했다.

결국 문주란은 경찰에 조사를 받으러 갔고 다른 방에서 추상은(임지연 분) 역시 조사를 받고 있었다. 문주란은 "남편과 이수민 사이에는 아무 일도 없었다"고 했다. 경찰은 "애초에 이수민 핸드폰 원래 누가 가지고 있던거냐"고 묻고 문주란은 "추상은씨다"고 했다.

추상은 역시 수궁하며 "남편 물건이다"고 했다. 왜 휴대전화를 경찰에 넘기지 않았냐며 수사에 도움이 됐을 것이란 말에 "남편이 그런애랑 무슨 짓거리를 하고 돌아다녔는 지도 모르는 판에 동네 방네 소문낼 일도 아니지 않냐"고 했다. 결국 김윤범 죽음은 '극단적인 선택'으로 종결됐다.

이와중에 박승재는 집에 들어가지 않으려 했고 문주란은 박승재와 대화를 하기로 했다. 박승재 입에서는 "나 아빠가 이수민 죽이는 것 봤다"고 했다. 알고보니 이수민은 박승재가 죽인 게 아니라 박재호가 죽인 것이었다. 당시 박승재는 피를 흘리고 쓰러진 이수민에게 "곧 돌아 올테니 버텨달라"고 하며 수업에 갔고 수업 중 다시 뛰쳐나가 이수민을 찾았다.

이때 박승재는 창문 너머로 땅을 파고 있는 박재호와 옆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 이수민을 봤다. 이후 박재호는 이수민을 죽였다. 이를 들은 문주란은 "그 아이가 내는 소리를 들었는데 살 수 있었는데 다 엄마 탓이다"고 오열했다. 그러자 박승재는 "이수민을 그렇게 만든 건 아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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