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아마존 활명수'이 촬영에 돌입했다.

영화 '아마존 활명수'는 아마존 오지의 양궁 국가대표 감독을 맡게 된 전직 메달리스트 '진봉'(류승룡)이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원주민 전사와 통역사 '빵식'(진선규)을 만나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대회에 도전하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모험을 그리는 이야기.

'SNL 코리아' 초기 시리즈, 영화 '완벽한 타인'과 '극한직업', 드라마 '나쁜 엄마' 등 소재부터 스토리까지 몰입도 높은 대본의 주인공 배세영 작가의 야심작이다. 연출은 영화 '발신제한' 김창주 감독이 맡았다.

극중 류승룡이 전직 국가대표 양궁선수 ‘진봉’ 역을 맡았다. 진봉의 아마존 프로젝트에 큰 도움의 손길을 내밀 현지 혼혈아 출신 통역사 ‘빵식’ 역은 진선규가 맡는다. 두 배우는 '극한직업'이후 5년 만에 다시 만났다.

‘진봉’에게 오직 실력으로만 발탁되는 현지 부족 출신 활의 명수 ‘시카’, ‘이바’, ‘왈부’ 역은 브라질 출신 배우 이고르 페드로소, 루안 브룸, J.B. 올리베이라가 맡는다. 세 배우 모두 글로벌 OTT 시리즈 및 브라질 현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촬영을 위해 양궁 연습 등의 준비에 한창인 이들은 실제 아마존 한 부족의 후손까지 참여했다. 여기에 진봉의 아내 차수현(염혜란)과 아이들, 한국에서 아마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최 이사(고경표), 진봉의 동료이자 최 이사의 오른팔 박 과장(전석호)까지 이름만 들어도 든든해지는 배우들로 완전체 캐스팅이 성립됐다.

지난 3일 리딩 현장에서 류승룡은 “오랜 기간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한 작품이다. 어떠한 현장보다 어려울 영화이지만 그만큼 재미있을 거라 확신한다. 스탭, 배우들의 모든 면면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다 같이 뜨겁고 즐겁게 엑스텐(양궁에서 10점을 맞춘 활을 쪼개어 10점을 다시 쏘는 기술)을 쏘는 작품을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선규는 현지 통역사 말투로 인사하며 “한국 온 지 47년 된 빵식이입니다. 멋진 분들과 행복하게 찍고 싶다!”고 밝은 인사말을 전했다.

아마존 원주민 전사 3인방은 “한국에 오게 된 것이 내 인생에 가장 큰 도전이고 기회다. 아마존 원주민 부족의 후손으로서 진심으로 이 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브라질을 떠나도 되냐고 가족들에게 허락 받았는데, 이제 한국 스탭들에게 여기서 즐겁게 보내도 되는지 허락 받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연출을 맡은 김창주 감독은 “배세영 작가의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잘 찍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좋은 배우들과 좋은 스탭들과 함께 잊지 못할 작품 선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염혜란은 “평소 정말 좋아하는 배우님들과 유쾌한 작품을 하게 돼서 설렌다. 유쾌한 작품처럼 즐겁게 촬영하면 좋겠다”고 크랭크인 소감을 말했다. 전석호 역시 “너무나 훌륭한 감독님, 스태프분들, 그리고 배우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작가님께서 심혈을 기울여 쓰신 대본이 잘 살아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털어놨다.

'아마존 활명수'는 5일 크랭크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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