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유정후가 박주미, 이다연을 집으로 데려가 전노민을 만나게 했다.
8일 밤 9시 10분 방송된 TV조선 '아씨 두리안'(연출 신우철, 정여진/극본 임성한)5회에서는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단치감은 거실에서 한복을 바느질 하고 있는 두리안에게 저녁은 먹었냐며 챙긴 뒤 포장해 온 케이크를 먹으라며 건넸다. 이때 등장한 가사 도우미가 대신 받아 들였다.
이후 단치감은 방 안으로 들어갔고 이은성은 두리안이 머리를 단정히 묶고 있는 것을 보고 돌아 서 보라 했다. 두리안이 돌아서자 자신의 머리끈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어디서 났냐고 따졌다.
가사 도우미가 "제가 핀통에 있던 거 꺼내서 줬다"고 했고 이은성은 "그거 내 핀통 아니냐"며 "어디서 마음대로 갖다 쓰냐"고 화를 냈다. 가사 도우미는 "안쓰시길래 그랬다"며 "죄송하다"고 했다. 이어 가사 도우미는 "하도 길고 보기에도 정신 없어서 그랬다"고 했다.
이은성은 "주는 사람이나 넙죽 받는 사람이나 어이가 없다"고 했고 이때 방에서 나온 단치감은 이은성을 붙잡고 방으로 가자고 했다. 이때 김소저(이다연 분)도 거실로 나오자 이은성은 "염치들이 없다"고 하며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이후 가사 도우미는 두리안과 김소저가 있는 방으로 들어가 케이크를 내밀어 먹어보라 했다. 김소저는 이은성에 대해 "저희도 사모님이라 부르면 되냐"고 했고 가사 도우미는 그렇다고 했다. 김소저는 또 후사는 없냐고 물었고 가사 도우미는 "한 번 생겼었는데 틀렸다"며 "아는척들 하지 말아라"고 했다.
이어 가사 도우미는 "이런 말 할 건 아니지만 좀 전에 봤으니까 워낙 까탈스러워야 말이지 사람 어렵게 구해도 잘 안붙어 있다"며 "잘 있으면 한 두 서너 달정도"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단치감에 대해서는 "회장님도 아들 중에 제일 믿고 의지하시는 것 같다"며 "인품이며 인물이며 뭐 하나 빠지는게 없다"고 칭찬했다.
이후 둘만 남게되자 두리안은 김소저에게 "이제야 묻는다"며 "그날 어찌 물레방앗간에 갔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소저는 박언(유정후 분) 사망 후 계속 부처님에게 절을 올리며 "꿈에서라도 서방님을 볼 수 있게 해달라"고 빌었다. 빌다 쓰러진 김소저는 정말 꿈에서 박언을 봤고 이후 물레방앗간에서 머리를 풀고 누워있을 때 마다 박언의 모습을 본 것이다.
한편 이은성과 단치감은 강아지 오이지를 침실에 놓고 자는 문제 때문에 말싸움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이은성은 단치감에게 "오이지를 침실에서 같이 자게 해 달라"고 부탁했지만 단치감은 안된다고 했다. 이은성은 "가운데 말고 내가 데리고 자겠다"고 했지만 단치감은 "개가 사람이냐"며 "침실 들인 것도 봐줬구만 덩치를 떠나서 개하고 사람하고 한 이불 덮는 건 아니라고 본다"고 반대했다.
하지만 이은성은 "알러지 있는 사람들도 끼고 잔다"며 "가엾지도 않냐"고 때를 썼다. 단치감은 "내가 더 가엾다"며 "아내가 남편보다 더 챙기는데 약먹어 가며 같이 자는 것도 정상 아니다"고 했다. 그래도 이은성은 계속 부탁했고 단치감은 그러면 자긴 게스트룸에서 자겠다고 했다.
이은성은 "마누라 소박한 소원인데 좀 들어주라"고 했지만 단치감은 "체질적으로 난 개가 싫다"고 반대했다. 그렇게 이은성은 오이지를 안고 자지 못했고 단치감은 먼저 잠이 들었다. 하지만 이은성은 오이지에게 다가가 쓰다듬으며 침대위로 올렸고 결국 오이지를 침대에서 재웠다.
이때 두리안은 단치감 사진을 보며 과거 돌쇠(김민준 분)가 노비 신분이 아님에도 자신이 출가 했을 때 따라 나온 것을 떠올리며 자신 때문에 돌쇠가 죽었다고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도 두리안은 "그래도 이렇게 좋은 집에서 어여쁜 색시 만나 양반처럼 살고 있으니 다행이다"고 했다.
이와중에 오이지가 단치감의 입술을 핥았고 잠에서 깬 단치감은 이은성이 오이지를 침대 위로 기어이 끌어 올린 것에 대해 분노해 밖에 나가 자 버렸다. 이에 이은성은 옆에 단치감이 없는 것을 보고 거실에 나가 "왜 거기서 자냐"며 다시 침실로 데리고 왔다.
단치감은 이은성에게 "결국은 언제나 본인 뜻대로 한다"고 화를 냈고 이은성은 "별 것도 아닌 것 가지고 그러냐"고 했다. 단치감은 "잠 제대로 잘 자는 게 얼마나 중요한데 오이지가 핥아서 깼다"고 했다. 이은성은 단치감 손을 잡으며 "안자고 빤히 쳐다보는데 순간 마음 약해져서 그랬다"고 했다. 그러나 단치감은 이은성 손을 뿌리치며 "나 개 싫어하는데 거실에서만 키우는 조건으로 당신 하자는대로 했다"며 "그런데 방에까지 들이더니 이젠 침대냐 그럴거면 의논을 왜 하냐"고 했다.
이은성은 "내 주변은 남자들이 더 강아지 좋아한다"며 "물고 핥는 정도 받아줄수도 있지 대단한 양보도 아니고 대체 이게 싸울일도 아니고 내가 언제까지 맞춰줘야 하냐"고 했다. 그러자 단치감은 "당신이야 말로 나한테 뭘 맞췄냐"며 "먹는 것부터 옷도 입으라는 것만 입고 그게 내조는 아닌데다가 남편보다 개가 우선이다"고 했다. 이은성은 "지금 개한테 질투하냐"고 했고 단치감은 방에서 나가버렸다.
다음날 이은성, 단치감, 가사 도우미까지 집을 비운 사이 단등명(유정후 분)이 찾아왔고 단등명은 두리안과 김소저 보고 자신의 집으로 가자고 했다. 차로 타고 가는 도중 두리안은 세상 문물에 깜짝 놀랐다. 이후 단등명 집에서 마주한 단치강(전노민 분)을 보고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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