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김태호PD가 사무실과 업무 환경을 공개했다.
6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측은 '너무 바쁜 김태호pd의 사무실 vlog 최초공개'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찐천재' PD는 이날 TEO 사무실을 찾아 방송계 선배인 김태호 PD를 만났다. 영상 내레이션을 맡은 홍진경은 "이런 곳에서 일하면 아이디어가 샘솟겠다"며 내부를 비췄고 깔끔하고 넓은 사무실이 나타났다.
얼마 후 출근한 김태호 PD는 "10시~10시 30분쯤 와서 오전에 개인 정리 좀 하고 점심 이후부터 회의한다"고 하루 일과의 시작을 밝혔다. 또 "제 방은 따로 없다. 회의실이 제 방이니까. PD는 회의실하고 편집실이 방이니까"라고 곳곳에 있는 회의실의 이유를 전하기도 했다.
라운지에는 꽃도 많아 김태호 PD의 세심함을 엿보게 했다. 그는 "꽃을 해놔야 직원분들에게 정서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하시더라"며 "음악듣고 영화보고 시사하고 놀러오시라고 만든 라운지인데 '지구마불', '살롱드립'도 여기에서 촬영하고 스튜디오처럼 쓰고 있다"고 말했다.
후배 피디, 작가들을 위한 디테일도 엿보였다. 폰부스도 따로 마련되어 있었고 탕비실, 와인냉장고, 외부로 옮겨간 편집실 등이 소개됐다. 김태호PD는 "편집하고 시사하다보면 억울할 때 있잖냐. 세상 다 재미있게 놀고 있는데 나만 일하는 것 같은. 이쪽 노을이 되게 멋있다"고 통창뷰, 감각적인 소품들을 공개했다.
일찍부터 릴레이 회의를 이어가던 김태호 PD는 식사와 화장실도 잊은 채 끝없이 회의를 하며 어마어마한 업무량을 자랑했다. 이와 같은 고강도 스케줄을 소화한 뒤 밤 편집 업무에 이어 이른 아침 강원도 답사까지 예정돼 있다고.
그런 그가 일하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그는 "좋아서 하는 거잖냐. 억지로 하는 거면 이렇게 못한다"며 "그런데 재미있다. 저희 시사할 때마다 '대박. 댄스가수 유랑단 4회를 세계 최초로 보고 있어' 한다" 또 그는 TEO 회사에 대해 "콘텐츠를 고민하는 친구들이 모인 곳이다보니까 처음부터 '이건 별로야' 보다 고민해보자 하며 콘텐츠 자존감을 높이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뿌듯하게 말했다.
유튜브 조회수에 대한 생각은 어떨까. 그는 "그렇게 휘둘리진 않는다. 이번주 재미있을지 없을지는 제가 제일 잘 알잖냐. 욕 많이 먹을 것 같으면 인터넷을 안 보고 재미있을 것 같으며 실시간으로 반응 보고. 리듬타면서 즐기는 거다"며 일희일비하지 않는 자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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