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김태리가 홍경에게 '악귀'에 대한 진실을 털어놓았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극본 김은희, 연출 이정림) 6회에서는 지난 주,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해 절친 백세미 (양혜지 분)에게 악담을 퍼붓고 제정신을 차린 구산영(김태리 분)이 자신을 뒤쫓아 나온 이홍새(홍경 분)와 마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홍새는 한강 다리 위 웅크리고 앉아 있는 구산영의 어깨에 자켓을 덮어줬다. 정신을 차린 구산영은 제 어깨에 덮어 준 자켓을 보고 "이거 제 옷이에요?" 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홍새는 "그럼 내 옷이겠냐" 라고 퉁명스럽게 답했다.
그는 이어 구산영에게 "너 나한테 자수한거냐?" 라고 되물었다. 이전 5회차, 이홍새는 구산영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해 뒷풀이 자리에서 만났는데. 구산영은 제 곁에 앉은 이홍새에게 귓속말로 "내가 그 사람들 다 죽였어" 라고 자수 아닌 자수를 했던 것.
구산영은 이홍새의 이야기를 듣고 혼비백산해 "제가 그랬다고요?" 라고 되물었다. 구산영은 "제가 그런 게 아니라" 라고 부인했고 그러자 이홍새는 "나도 네가 안 그랬다고 생각한다, 너는 보이스피싱을 당해서 전재산을 다 날렸어도 쌍욕하고 끝내지 사람을 죽일 애는 아니라고 생각해" 라고 구산영을 믿어줬다.
뒤이어 이홍새는 "근데 있잖아, 만약에 니가 그런거면 나한테 와.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조서 이쁘게 써 줄 테니까 나한테 오라고" 라고 말하며 그녀를 위로했다.
그러자 구산영은 "제가 그런 게 아니라 귀신이 그랬다면 믿어 줄 거예요?" 라고 이홍새에 되물었다. 이홍새가 "뭐라고?" 라고 반문하자 그녀는 "제 말 안 믿어주실 거 아는데 다 사실이에요, 옷 감사해요" 라는 인사를 마치고 이홍새를 떠났다.
한참 걸어가던 구산영은 자연스레 자켓 호주머니 안에 손을 넣었다가, 줄줄이 나오는 영수증 뭉치에 깜짝 놀랐다. 뿐만 아니라, 호주머니에는 염해상(오정세 분) 명의의 카드가 들어있었다. 구산영은 생각지 못한 일들의 연속에 놀라 비명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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