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아씨 두리안' 캡처
TV조선 '아씨 두리안'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한다감이 김민준에게 분노했다.

9일 밤 9시 10분 방송된 TV조선 '아씨 두리안'(연출 신우철, 정여진/극본 임성한)6에서는 단치감(김민준 분), 이은성(한다감 분)의 말싸움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단치감은 두리안(박주미 분)에게 비녀를 내밀었다. 은비녀인 것을 확인한 두리안은 "어찌 이 귀한걸 저에게 주시냐"고 했고 단치감은 "할머님 유품이다"며 "친할머님은 증조 할머니께 물려받으신 것"이라 했다.

그러자 두리안은 고마워 하며 "안그래도 저와 제 아이가 조카 분께 비녀를 좀 구하고자 했다"고 했다. 이에 단치감은 "근데 며느님에게 비녀는 좀 그렇다"며 "요즘 나이 서른에도 애처럼 말하는 친구들 있는데 쪽머리까지 하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볼 수 있다"고 했다.

두리안은 단치감의 할머니에 대해 궁금해 했고 단치감은 "우리 형제를 키워주신 분이다"고 하면서 할머니가 주신 집을 처분도 못할 정도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할머니와의 추억이 많다는 말에 두리안은 "그런데 나와의 기억은 전혀 하지 못하나"라고 생각하며 쓸쓸해 했다.

두리안은 "귀한 유품을 내가 받아도 되는거냐"고 했고 단치감은 "그냥 빈 집에 보관 돼 있던 것 보다 필요한 사람이 써줄 때 의미가 있다"고 했다. 이에 두리안이 고마워하며 비녀를 품에 안고 있을 때 이은성이 집으로 돌아왔다. 이은성은 "내가 무슨 손님같다"고 비아냥 댄 뒤 비녀를 보고 "이거 뭐냐"고 했다.

단치감은 "할머니 비녀다"고 했고 이은성은 어이없어 하며 "유품을 주냐"고 따졌다. 단치감은 "보관하고 있으면 뭘 하냐"며 "필요한 사람이 쓰면 좋다"고 했다. 이은성은 "잘 어울릴 것 같으니 하라"고 한 뒤 자리를 떠 버렸다.

이후 이은성은 단치감과 둘만 있는 자리에서 "어쩜 그렇게 배려가 넘치고 정이 넘치냐"며 "무슨 그 사람 남편이라도 되냐"고 했다. 단치감은 "당신한텐 필요 없으니까 필요한 사람한테 주는게 의미 있지 내가 무슨 보석이라도 된 것 처럼 구냐"고 했고 분노한 이은성은 "빌어먹으러 들어온 외간 여자한테 왜 그렇게 정이 넘치냐"며 "거저 얻어먹는 게 빌어먹는거지 비녀를 주기 전에 물어봤어야지 나 없는 틈에 그걸 주냐"고 했다. 그러자 단치감은 "내 할머니 유품이니까 내가 줄 수 있는데 왜 그렇게 예민하게 구냐"고 했고 이은성은 "당장 내보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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