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솔, 최리, 김립/사진=민선유 기자
진솔, 최리, 김립/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진솔, 최리, 김립으로 이루어진 오드아이써클(ODD EYE CIRCLE)이 분쟁 후 힘차게 첫발을 뗐다.

12일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는 오드아이써클 새 미니 앨범 'Version Up'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난 2017년 이달의 소녀 유닛이었던 오드아이써클. 이들은 전 소속사와 분쟁 끝에 올 3월 모드하우스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새로운 도약을 알린 바 있다. 그 후 발표하는 첫 앨범이자 모드하우스의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첫 번째 주자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은 신보다. 오드아이써클은 이번 '버전 업(Version Up)'을 통해 신선하고 매력 있는 음원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진솔은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팬 분들과 같이 즐기는 앨범이지 않을까"라고, 최리는 "오랜만에 컴백한 만큼 언니들, 팬 분들과 소중한 추억 만들어가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김립은 "분쟁 후 첫 컴백이라 저희도 긴장되고 걱정도 됐는데 무대를 이렇게 다시 설 수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드린다. 예쁘게 잘 활동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컴백에 이달의 소녀 다른 멤버들의응원도 컸다고. 진솔은 "평소에도 응원을 많이 해주는데 티저사진 뜰 때부터 연락이 많이 왔었다"며 "예쁘다고 멋지다고 많이 해주고 자정에 뮤비가 떴는데 바로 연락해서 모니터링 해주고 멋있게 잘 찍었더라 하더라. 조금 전에도 SNS 스토리에 올려줬다"고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진솔, 최리, 김립/사진=민선유 기자
진솔, 최리, 김립/사진=민선유 기자

그룹에서 다시 세 명의 유닛으로 선보여지는 데 부담은 없었을까. 진솔은 "아르테미스 완전체라고 할까, 다섯명 다같이 나오진 않았지만 첫 주자로서 일단 대표님께서 믿어주셨기 때문에 이렇게 나올 수 있었다. 그만큼 부담감도 있었는데 믿어주신 만큼 자신감도 생겼고 희진이와 하슬이도 열심히 응원을 해준 덕분에 행복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오드아이써클이란 유닛이 음악성 평가를 많이 받는 것 같다. 음악적 부분에 대해 대표님과 의견도 나누면서 앨범을 정말 꼼꼼히 열정을 다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렇다면 이달의 소녀 완전체 활동은 가능성이 있을까. 김립은 "저희는 해체한 그룹이 아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다만 이달의 소녀라는 이름을 의지대로 자유롭게 쓸 수 없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그렇지만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8년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소속 그룹으로 데뷔한 이달의 소녀는 최근 멤버들이 줄줄이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면서 소속사를 떠났고 저마다 새출발에 나섰다. 진솔, 최리, 김립은 모드하우스에서 활동하며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임한다. 오는 8월부터는 유럽 투어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오드아이써클은 오늘(12일) 새 미니앨범 'Version Up'을 발표하고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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