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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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율기자]故 최진실 자녀들 둘러싼 가족 갈등이 깊어진다. 힘들었던 가정사부터 재산 문제, 그리고 법적 대응 예고까지 점입가경이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서초경찰서는 지난 9일 오전 1시쯤 최준희가 외조모를 주거침입으로 신고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최준희와 외조모의 입장은 확연히 달랐다. 외조모의 경우,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외손주 환희의 부탁으로 고양이 밥을 주러 집에 갔다가 최준희에게 신고 당했다고 했다.

이에 최준희 역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외조모의 주장을 반박했다. 외조모와 재산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으며, 최환희와 공동명의인 아파트에 할머니가 있어서 경찰을 불렀다는 것.

故 최진실은 생전 아파트를 구입해 가족들과 살았다. 고인 사망 후, 남매에게 공동명의로 아파트가 상속됐다. 당시 남매는 미성년자였고, 외조모는 미성년 후견인으로서 같이 살다가 남매가 성인이 되어 지난해부터 이사해 홀로 살고 있다.

최준희는 외조모가 미성년자일 때부터 자신의 재산을 최환희의 학비,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 등으로 빼갔다고 했다. 아파트 소유권 주장을 위해 실거주 중인데, 할머니가 들어왔다는 주장이었다. 그러면서 경찰에 긴급 체포된 것 역시, 여경에게 욕설하고 밀쳐서라고 설명했다.

이에 최환희 역시 입장을 냈다. 최환희의 소속사 로스차일드 측은 "지플랫(최환희)은 해당 거주지의 실거주자다. 동생 최준희양은 따로 독립하여 출가한 지 수년째로 아파트 리모델링 이전에는 할머니와 함께 지내오다, 리모델링 이후에 지플랫이 혼자 독립하여 거주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할머님은 지플랫에게 부모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셨다. 지플랫이 성년이 된 후에는 모든 재산 내용을 오픈하셨다"며 최환희와 외조모 사이에 갈등이 생길까 염려된다고 했다.

그러자 최준희는 다시 한번 상황 설명에 나섰다. 최준희는 미성년자 일 때 '태어난 자체가 문제다'라는 말을 들으며 지속적으로 욕설과 폭행 당했다고 했다.

최준희는 "많은 것을 빼앗겨 성인이 된 지금 현실적인 제 재산을 지켜야 했다. 스스로를 지켜야 한다는 마음으로, 잘못된 걸 바로잡고 싶다. 할머니는 주변 사람을 협박하고 못살게 굴고 있다.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고 했다.

최환희 소속사 측 입장도 반박하며 "가정사를 사실확인도 하지 않고, 누구한테 모든 재산이 오픈 됐다는 거냐"라며 "미성년자 때 할머니가 벌인 모든 일에 법적 책임을 물을 거다. 앞뒤가 다른 할머니가 비난하는 사람들보다 더 소름끼치고 무섭다"고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

최준희와 외조모, 그리고 최환희 사이에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립하는 최준희와 외조모 중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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