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김원해와 홍경이 '악귀'에 살해당할 위기에 놓였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드라마 '악귀' 8화에서는 희귀병에 걸려 실명위기에 놓인 구산영이 악귀와 손을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눈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 안과를 찾은 그녀는 의사로부터 자신이 아버지 구강모 (진선규 분)와 동일한 안과 희귀질환에 걸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의사는 이 병에 대한 치료법이 없다며 실명에 이를 수 있다고 했다.
의사는 "구강모교수님께 그렇게 말씀드렸어요, 속도를 지켜봐야겠지만 짧게는 1,2년 길게는 5,6년 내에 실명에 이른다고요. 그런데 제가 틀렸던 거 같아요 작년에 길거리에서 구강모 교수님을 뵈었었어요" 라고 했다. 그는 구강모가 실명이 되지 않은 것처럼, 구산영도 완쾌되길 바란다는 말을 덧붙였다. 의사의 말을 들은 구산영은 아버지가 시력을 잃지 않은 것이 악귀의 힘 덕분임을 알게됐다.
구산영은 친구 백세미(양혜지 분)에게 "내가 귀신이 들렸어, 아주 아주 무서운 악귄데 벌써 사람을 두 명이나 죽였거든. 그런데 나는 악귀가 필요해, 어떡하면 될까?" 라고 고백했다. 고민하던 구산영은 악귀에게 "니 말이 맞아, 나도 너를 원해. 너는 내게 원하는 게 뭐야, 내가 너를 어떻게 도와주면 될까" 라고 말했다. 그러자 악귀는 김우진 (김신비 분)이 절에 있는 아귀도 앞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주었고, 구산영은 절을 찾아가기로 했다.
구산영은 절에 가기 위해 염해상(오정세 분)을 만나러 갔다가 어둑시니에게 씌어 죽음의 문턱에 있던 그를 구했다. 구산영은 "전 교수님이 싫어요 교수님 잘못이 아닌거 머리로는 알겠는데 마음으로 받아들여지지가 않아요" 라면서도 귀신을 보며 살아야 했던 염해상에 안타까움을 느꼈다. 염해상은 "죽어도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어둑시니의 환상을 보면서 살고 싶은 생각 뿐이었어요. 그때 산영씨가 제 손을 잡아줬어요" 라며 자신을 구해준 구산영에 감사를 표했다.
절을 찾아간 두 사람은, 구강모가 문제의 절에 옥비녀와 초작봉을 묻은 사실을 알아냈다. 염해상은 "구강모 교수님은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다섯개의 물건을 찾고 악귀의 이름을 찾아내야 한다고. 우리 엄마도 교수님도 그 물건을 봉인하며 악귀를 없애려 한 게 분명해요" 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 구산영은 "교수님 어머니도 우리 아버지도 결국 실패하신거잖아요, 다섯가지 물건 이름을 알고 있었는데 왜 실패하신거죠" 라며 궁금해 했다.
이야기를 하던 중 환영을 본 구산영은 "다시 시작됐어요, 사람이 죽을거예요" 라고 말하며 공포에 질렸다. 그녀는 "서울 경찰청 빈사무실에 강력범죄 수사대라고 적혀있었어요" 라며 사건이 일어날 장소를 말했고. 두 사람은 차를 타고 경찰청으로 향했다.
염해상은 차 안에서 서문춘 (김원해 분)에게 전화해 누가 문을 두드리더라도 절대 열지 말라고 했다. 서문춘은 찜찜해 하면서도 그의 말을 따르려다 "저 염해상입니다" 라는 목소리를 듣고 이홍새(홍경 분)에게 문을 열어주라 시켰다. 이홍새가 문을 여니 문 앞에는 염해상이 아닌 구산영이 서 있었다. 구산영은 악귀에 씌인 채 미소지으며 "문을 열었네" 라고 말했다.
한편, SBS 드라마 '악귀' 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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