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최진혁과 김명수가 최민수의 비리를 낱낱이 알려 징역형을 받게 했다.
MBC 금토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이하 '넘버스') 11화에서는 뱅크런 사태가 발생한 지산은행을 살리고 한제균(최민수 분)을 응징하기 위해 나선 장호우(김명수 분), 한승조(최진혁 분), 진연아(연우 분)의 공조가 그려졌다.
한제균이 그린 빅픽처로 지산은행에 뱅크런이 발생했다. 장호우는 진연아에게 "한제균이 지산은행을 먹는 건 그냥 두고볼 수 없다. 연아쌤만큼이나"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술에 취한 진연아는 장지수(김유리 분) 집에서 깨어났다. 장지수는 진연아에게 "5년 전 해빛건설이 어려울 때 진태수 은행장은 어떻게 했냐. 방관자 아니었냐"며 "진태수는 유능한 변호사가 필요할 것"이라고 방안을 제시했다.
한승조와 은석민(서은우 분)을 비롯해 양재환(최정우 분), 손혜원(박환희 분)까지 지산은행의 뱅크런 사태를 막기 위해 똘똘 뭉쳐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한승조는 해결 방법으로 "다른 은행. 뱅크런이 터져도 다른 은행이 조용한 이유다. 지산은행의 뱅크런이 자기들에겐 절호의 찬스니까"라며 "쉽진 않을 거다. 당장의 이득을 포기하고 앞으로의 위험을 나누자는 얘기니까"라고 제안했다. 장호우는 "어렵겠지만 지산은행을 살릴 수 있는 일이라면 해야죠"라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한제균이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미루자 안승연(배해선 분)은 "한제균은 시간을 번 거다. 조이스장 대신 말 잘 들을 사람을 뽑을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한승조는 타 은행 관련인들을 모았다. 한승조는 "여기 있는 은행들 전부 겪어야 할 일이다"라며 현실을 직시하도록 했다.
장지수는 한제균과 결탁한 이들을 붙잡아 자신이 절대 심사에 통과하지 못하도록 법과 원칙에 따라 결정해 달라고 협박했다. 그 결과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이루어졌고 부적합 판정이 내려졌다. 수틀린 한제균은 장지수에게 "이렇게 나오면 서로 곤란할 것"이라며 "그렇게 나대봤자 어차피 지산은행은 내 손 안에 들어올 게 뻔하다"라고 협박했다. 그러자 한승조가 "틀렸다. 지산은행은 더이상 매각 대상이 아니다"라며 증거를 제시했다. 이어 그는 "한제균 부대표가 절대 지산은행을 가질 수 없다는 거다"라고 못박았다. 앞서 은행 관련인들을 모았을 때 BIS 비율을 높여 버티게 해준다면, 지산은행이 망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도움을 요청했던 것.
한승조는 장호우에게 "지수가 자진해서 검찰 조사를 받겠대"라며 "그래야 한제균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으니까"라고 전했다. 장호우는 "장지수답다"는 반응을 보였다.
장호우는 "한제균 손에 지산은행이 들어가면 어떤 일이 생길지 뻔히 아는데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며 한제균의 비리를 직접 조사할 각오를 다졌다. 장호우는 사내카페 청각장애인 바리스타가 농인이 아니었던 사실을 알고 인터뷰를 하게끔 했다. 바리스타는 한제균이 사내 정보를 장악하기 위해 자신을 고용했다고 인터뷰했다. 이외에도 장호우는 한제균의 비리를 낱낱이 조사해 알렸다.
장지수는 한제균의 비리를 증명할 수 있다며 자진해서 검찰 조사를 받았고 한제균은 이사 자리에서 퇴임하게 됐다.
한제균은 징역형을 받아 감방에 갔다. 그러나 감옥에 들어간 한제균은 알 수 없는 미소로 흡족한 듯한 표정을 지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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