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연/사진=헤럴드POP DB
손승연/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정혜연기자]손승연이 전 소속사 포츈에게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던 당시 배후에 안성일 대표가 있었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31일 한 매체는 손승연과 전 소속사 포츈과의 갈등 사이에 안성일 대표가 배후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손승연은 포츈과 법적 분쟁 당시 투애니포스트릿(안성일 대표) 소속으로 KMF 행사에 참석했으며 투애니포스트릿 직원은 손승연의 뮤지컬 '보디가드' 지방 공연에도 동행했다는 것.

투애니포스트릿 직원 A씨는 자신의 임무가 단순 픽업이며 매니지먼트 업무를 보지 않았고, 불쌍한 동생이 있으니 도와달라는 회사 이사의 개인적으로 부탁에 픽업을 갔던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설득력이 떨어진다.

앞서 최근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과 소속사 어트랙트의 법적 분쟁이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어트랙트 측은 외부세력이 피프티 피프티를 빼가려 한다며 그 외부 세력으로 외주사였던 더기버스의 안성일 대표를 지목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17년 손승연이 포츈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던 사건이 재조명됐고, 일부 네티즌들은 손승연이 "오리지널 피프티 피프티"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이에 손승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일방적인 편집된 입장과 자료들만 보고 들으시고 욕라시는 분들은 최대한 그럴 수도 있다라며 이해를 해드리려고 노력 중입니다만 더 이상은 가만히 두고 볼 수가 없다. 지나간 일들에 대해 함구하고 참고 넘어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참기만 하는 게 능사는 아닌 거 같다"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후 25일 손승연의 소속사는 "일부 내용만 과장하고 중요한 결론 부분을 숨겨 당사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리며, 해당 사항에 대해 당사 안성일 대표의 어떠한 개입도 없었으며 현재 피프티 피프티의 상황과도 전혀 관련이 없음을 말씀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손승연 측은 포츈이 개인 명의 통장을 수령하자 잔액을 인출하여 간 이후 정산서도 제공하지 않고 정산금도 지급하지 않았으며 무리한 일정을 소화시킨 탓에 성대에 폴립이 발병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손승연이 이야기한 개인 통장은 방송사 출연료 수령 통장으로 당시 방송사는 가수 출연료를 개인 명의 계좌로 입금해 사실상 회사가 관리하는 또 다른 통장에 불과했으며 '무리한 스케줄' 역시 실상은 월평균 6~7회, 주 평균 1.5 회 정도의 행사를 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손승연 측은 포츈과의 법적 분쟁에 안성일 대표의 개입이 없었으며 해당 사건과 이번 피프티 피프티 사건은 상황이 다르다고 강조했으나 여러 정황들이 뒤늦게 알려지며 상황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손승연을 향한 비난 물결이 다시금 일고 있는 가운데 손승연 측이 새로운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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