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김성훈 감독이 '비공식작전'을 연출한 이유를 공개했다.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끝까지 간다'에 이어 '터널',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등에서 전문가가 아닌 주인공이 뜻하지 않은 위기에 처해 사력을 다하는 스토리로 복합장르적인 재미를 선보이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터널'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게 된 영화 '비공식작전'도 마찬가지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김성훈 감독은 비전문가가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날 김성훈 감독은 "한, 두명이 장애물과 고난에 빠져서 끝까지 헤쳐나가는 이야기에 현재까지는 관심을 가지는 것 같다"며 "재난과 같은 장애물이든 빌런으로 인한 위기든 한, 두명이 있을 때 더 불안하고 도와줄 사람이 없으니 스스로 알아서 해결해야 하지 않나"라고 전했다.
이어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톰 크루즈나 '본' 시리즈 맷 데이먼은 전문가인데 그런 전문가가 아닌 비전문가가 들어가면 어떻게 해결할지, 이들이 헤쳐나가는게 더 재밌지 않을까 해서 이들이 직진하는 영화를 추구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김성훈 감독은 "원안 각본을 받았는데 영화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내가 표현할 수 있는게 많을 것 같았다. 단선적인 이야기지만 그동안 유지해온 서스펜스, 스릴, 유머, 액션 등 장르적인 영화적인 쾌감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비슷한 소재의 영화들의 줄기는 아니더라도 가지는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해서 선택을 했다. 관련 기사들을 찾아보니 외교관이 납치됐고, 납치한 단체에서 연락이 없어서 잊혀진 건 팩트였다"며 "'민준'과 '판수'처럼 뭔가를 한 누군가가 있었지 않을까 싶었다. 마블 히어로는 아니더라도 내 주변에도 그런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다. 더 나아가 믿음으로 이어진 사람들이 서로를 구하는 이야기가 지금도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성훈 감독의 신작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의 버디 액션 영화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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