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준, 박나래, 이국주/사진=헤럴드POP DB
이상준, 박나래, 이국주/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정혜연기자]이상준, 박나래, 이국주, 이은지 등이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 휴지기 소식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4일 개그맨 이상준은 자신의 채널에 "나의 30대…"라는 글과 함께 역대 '코미디빅리그'의 포스터 사진을 게재했다.

이상준이 공개한 '코빅' 초창기 포스터에는 이수근, 박준형, 유세윤, 정종철 등 레전드 개그맨들부터 장동민, 안영미, 이국주의 모습이 담겨 있었고 시즌이 지날수록 문세윤, 양세형, 양세찬, 박나래, 이진호, 이용진, 홍윤화, 황제성 등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개그맨들의 합류하며 하나의 역사를 완성했다.

또 이상준은 '코빅' 출연진들의 프로필 사진을 함께 공개했고 유쾌한 에너지 폭발하는 개그맨들의 모습은 웃음과 뭉클함을 동시에 자아냈다.

해당 게시글을 본 이국주 "하... 2011년도 같이 시작했는데"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박나래는 "우리의 젊음이었다", 이은지는 "청춘,,, 선배님의 30대 나의 20대,,,♥"라는 댓글을 남기며 '코빅'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같은 날 한 매체는 '코빅'이 오는 9월 방송을 끝으로 폐지된다고 보도했으며 이에 '코빅'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코미디빅리그'는 9월 13일 방송 이후 코미디에 대한 새로운 포맷과 소재 개발을 위해 휴지기를 가질 예정이다"는 입장을 전했다.

지난 2011년 9월부터 약 12년 동안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코빅'은 연이은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들의 폐지에도 굳건하게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유튜브 숏폼 코미디의 활성화, 다양한 OTT 콘텐츠의 유행 탓인지 시청률은 점점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코빅' 측은 지난 4월부터 일요일에서 토요일로 편성을 변경했으며 이후에도 젊은 타깃 시청층 확장을 위해 또 한 번 수요일로 편경을 변경했다. '코빅'의 이러한 노력에도 시청률은 1%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고 '코빅'은 결국 휴지기에 들어갔다.

12년 동안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 '코빅'이었기에 폐지 가능성 언급에 이어 휴지기 소식은 더욱 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과연 '코빅'이 휴지기 후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대중들의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한편 tvN '코빅'은 오는 9월 5일 녹화를 끝으로 종영하며 최종회는 9월 13일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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