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아씨 두리안' 캡처
TV조선 '아씨 두리안'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최명길이 30살 연하인 곽민호와 '썸'을 탔다.

5일 밤 9시 10분 방송된 TV조선 '아씨 두리안'(연출 신우철, 정여진/극본 임성한)13회에서는 감독(곽민호 분)과 데이트를 즐기는 백도이(최명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도이는 과거 클럽에서 만났던 감독과 식사 자리를 가졌다. 데이트 전 백도이는 자신에게서 노인 냄새가 날까봐 치약 부터 방향제까지 신경썼고 심지어 감독 앞에서 자신의 나이가 밝혀지는 악몽까지 꿨다.

우여곡절 끝에 데이트 장소에 나간 백도이는 감독과 함께 대화를 나누면서 호감을 키워갔다. 두사람은 취미부터 취향, 가치관이 맞아들어갔다. 게다가 백도이는 사사건건 자신을 챙겨주는 감독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이 마치 20~30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어 벤치에서 자리잡은 두 사람은 또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감독은 지나가는 노부부를 보더니 "상대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하는 결혼 어떠냐"고 물었고 순간 백도이는 감독과 키스하는 상상까지 했다. 감독은 "어디서 사는지 뭐하는지 모르지만 우리 결혼 어떠냐"고 물어 백도이는 당황했다.

감독은 "영화나 드라마 대사인줄 알았지만 현실이다"며 "난 식도 필요 없고 혼인 신고 하고 일반적인 것들 오픈하자"고 했다. 백도이는 "결혼은 현실이다"고 했지만 감독은 "현실이 더 막장 많잖냐 그렇다고 지금 제 제안이 막장이란 이야긴 아니지만 영혼의 울림을 따라가 보자"고 했다.

백도이는 "내가 나이가 많다"고 했지만 감독은 "나이가 뭐가 중요하냐"며 "난 4살이건 40살이건 상관 없고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득했다. 이어 "밀물처럼 마음이 가고 이건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다"며 "근거되고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게 사랑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사랑은 과정이 아니라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당장 다음날 혼인신고를 하자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