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아씨 두리안' 캡처
TV조선 '아씨 두리안'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김민준과 박주미가 가까워졌다.

6일 밤 9시 10분 방송된 TV조선 '아씨 두리안'(연출 신우철, 정여진/극본 임성한)14회에서는 단치감(김민준 분)과 가평 공장에도 가고 동동주도 마시며 놀이동산까지 가게 된 두리안(박주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두리안은 술취한 단치강(전노민 분)을 위해 식사를 차려줬다. 단치강은 "정말 밥을 먹으니 좀 깨는 것 같다"며 고마워 했다.

단치강은 두리안에게 "남편으로서 냉대 받는거 느끼지 않았냐"며 "두리안 씨 보기에도 내가 문제 있어 보이냐"고 물었다.

이에 두리안은 "부부 문제는 당사자 외엔 잘 모르겠다"고 했다. 단치강은 신세한탄을 시작하며 "가족 중에 아픈 사람도 없고 먹고 살만한데 사랑이 없다더라"며 "난 뭐 유혹 없었나 남자 이전에 가장이다 생각하고 지를 위해서 가정을 위해 참고 노력했다"고 했다.

두리안은 "두 분 이야기 잘 나눠보라"고 했지만 단치강은 "아무튼 맛있게 잘 먹었고 장세미가 두리안 씨 반에 반이라도 닮았으면 좋겠다"며 "단등명(유정후 분) 얼마나 착한테 장세미(윤해영 분) 속에서 그런 애가 나왔다"고 했다. 이때 집으로 돌아온 장세미는 이를 모두 듣고 "당신 닮아서 착하다"고 했다.

다음날 식사 준비를 하던 두리안 앞에 장세미가 등장하자 "어젠 원장님이 취하셔서 그렇다"고 했다. 그러나 장세미는 "없는데서는 나랏님 욕도 한다던데 솔직히 틀린 말도 아니고 단등명도 다 컸고 이제 아일라(김채은 분)랑 결혼하면 그때 부터는 자기들 인생 사는 거 아니겠냐"고 했다. 이에 두리안은 "아녀자가 남 이야기 하듯 하늘같은 지아비에 대해 저렇게 말하다니"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밤중에 이은성(한다감 분) 집을 찾아 온 가정부는 부채를 펼쳐들며 반려견 전생을 봐주겠다고 했고 마침 방에서 나온 이은성은 가정부를 보고 놀라 소리를 질렀다. 다음날 이은성은 단치감(김민준 분)에게 "나 아줌마 무서우니까 가라고 하라"고 했다. 하지만 단치감은 "야박하게 어떻게 나가라 하냐"고 했다. 이은성은 "얼마나 섬뜩했는 줄 아냐"며 "귀신 저리가라였다"고 했다.

그러더니 이은성은 "나 그냥 김소저(이다연 분)네 오라고 할까 싶다"고 말했다. 단치감은 진담이냐고 물었고 이은성은 그렇다고 했다. 아침 식사 자리에서도 가정부는 이은성이 시키는 일에 말대답을 했고 급기야 부채를 펼쳐 보이더니 단치감에게 다가가 복채를 내놓으란 듯이 쳐다봤다. 이를 보고 당황한 이은성은 가정부를 끌고 나가서 남은 돈을 당장 송금해 주겠다고 말했다.

이은성은 장세미 집으로 가 두리안과 김소저를 다시 데려가겠다면서 자신의 가정부가 이상하다고 했다. 하지만 장세미는 김소저와 두리안을 내줄 수 없다고 딱 잘라 거절했다.

이후 단치감은 두리안과 함께 가평 김치공장에 가 일을 했고 공장을 둘러 본 후 단 둘이 동동주를 마시고 카페도 갔다. 카페에서 두리안은 은근슬쩍 자신과 돌쇠(김민준 분)과의 과거 이야기를 단치감에게 들려주었고 단치감은 흥미를 보였다.

그런가하면 단등명은 김소저와 함께 놀이동산에 가기로 한 약속을 지키고자 두리안, 단치감과도 함께 놀이동산에 가게 됐다. 여기서 네 사람은 바이킹을 즐기며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김소저는 놀이기구가 재밌었는지 단등명과 이것저것 타러 다녔고 자연스레 두리안과 단치감은 둘이 남아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놀이동산에 온 이은성 네 가정부는 두 사람이 함께 있는 것을 보았고 단치감에게 또 부채를 내밀며 복채를 주면 전생을 봐주겠다고 했다. 이에 단치감은 가정부에게 5만원을 주었다.

한편 백도이(최명길 분)는 현주남(곽민호 분)에게 프러포즈를 받고 고민하다가 결국 현주남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54년생임을 밝혔다.

충격받은 현주남은 아무말 하지 못했고 백도이는 결국 전화를 끊었다. 하지만 현주남은 다시 전화를 걸어 백도이가 유부녀인지 물었고 백도이는 오래 전 사별했다고 전했다. 현주남은 "제가 4살이건 40살이건 나이는 상관 없다고 하지 않았냐"고 하면서 "내일 혼인 신고를 하자"고 했다.

들뜬 마음으로 백도이는 현주남과 혼인신고를 하러 갔고 현주남은 백도이에게 꽃다발을 내밀었다. 백도이는 그런 현주남의 모습에 "온 우주가 날 감싸는 것 같다"고 하며 행복해 했다. 현주남은 노안이 온 백도이가 인적 사항을 제대로 쓰지 못해도 다 옆에서 도와주며 남편 역할을 해냈다. 그런 현주남의 모습을 본 백도이는 속으로 "벌써 든든하다"고 생각했다.

혼인 신고를 마친 두 사람은 호텔 방으로 가 술을 마셨다. 술을 많이 마신 이들은 침대로 자리를 옮겼고 두 사람은 묘한 긴장감에 휩싸였다. 현주남은 백도이와 침대에 나란히 누웠고 백도이 콧날을 만지며 사랑스럽다는 듯이 쳐다봤다. 현주남은 백도이에게 자신의 마음이 느껴지냐며 백도이 손을 끌어다 자신의 가슴에 댔고 속으로 "오늘은 의미있는 첫날밤이니까 참아야 한다"며 "늑대가 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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