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감독/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정우성 감독/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정우성 감독이 배우 김남길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우성 감독은 영화 '보호자'를 통해 평소 절친한 사이인 김남길과 감독 대 배우, 배우 대 배우로 만났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정우성 감독은 김남길 덕에 '우진' 캐릭터가 잘 산 것 같다고 치켜세웠다.

이날 정우성 감독은 "김남길이 처음부터 끝까지 잘하더라. '우진'이 캐릭터가 자칫 잘못하면 유치해질 수도 있는데 김남길 덕에 지금의 '우진'이 탄생했다. 김남길 아니었으면 어떤 배우가 만들어낼 수 있었을까"라고 밝혔다.

이어 "우성이 형 앞에서 액션 어떻게 하냐고 했지만, 복도식 아파트에 뛰어올라가는 장면에서 높이가 상당한데 잘하더라. 직접 안 해도 된다고 했는데 자신이 한다더니 잘해줬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정우성 감독은 "(친한 사이기 때문에) 사실 어려웠다. 관계가 일을 진행시키는 건 아니지 않나"라며 "감독으로서 입증하고 인정이 되어야 신뢰가 생기고 일도 신나게 할 수 있으니깐 그런 마음이 컸다"고 털어놨다.

한편 정우성이 김남길과 처음으로 작업한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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