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 한지민/사진=JTBC 제공
이민기, 한지민/사진=JTBC 제공

[헤럴드POP=박서현기자] '힙하게'가 엉덩이 터치 초능력에 대한 성추행 우려에 대해 직접 해명을 내놓아 화제다. '힙하게'는 '킹더랜드' 뒤를 이어 흥행작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10일 오후 2시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드라마 '힙하게'는 범죄 없는 청정 농촌마을 무진에서 우연히 생긴 사이코메트리 능력으로 동물과 사람의 과거를 볼 수 있게 된 성실한 오지라퍼 수의사 봉예분(한지민 분)과 서울 광수대 복귀를 위해 그녀의 능력이 필요한 욕망덩어리 엘리트 형사 문장열(이민기 분)이 펼치는 코믹 수사 활극이다.

'힙하게'는 김석윤 감독과 이남규 작가가 영화 '조선명탐정',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 이어 세 번째 재회하는 작품이라 기대가 컸다. 그러나 작품이 제대로 베일을 벗기도 전에 논란이 생겼다. 극중 봉예분이 동물과 사람의 엉덩이를 만지면 과거를 볼 수 있는 초능력에 성추행 우려가 생긴 것.

이날 김석윤 감독은 "김석윤 감독은 타인의 엉덩이를 만지면 과거를 보는 설정에 대해 "여러 사이코메트리 수사물과 차별화를 두고 싶었다. 너무 쉽게 과거를 본다거나 초능력을 발휘하는 것은 쉬우니까 뭔가 핸디캡을 줘서 접근하기 어렵게 만들어 오는 다양한 상황을 풀어나가보려는 취지로 설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맥락이 중요한데 앞뒤 맥락이 없는 상태에서는 다른 느낌이 있을 수는 있다"면서 "방송을 보시면 해소가 될 수 있다, 방송에서 봤을 때는 의문점이나 우려 시선이 없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직접 해명했다.

'대행사', '신성한 이혼', '닥터차정숙', '킹더랜드' 등 JTBC 토일 드라마는 2023년 승승장구 길을 걸어왔다. '힙하게' 역시 우려를 딛고 믿고 보는 배우 한지민, 이민기의 시너지로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힙하게'는 오는 1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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