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옥택연이 위기에 놓였다.
1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에서는 다시 주인해(원지안 분)의 곁으로 돌아온 선우혈(옥택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선우혈은 리만휘(백서후 분)에 위협을 받는 주인해를 구했고, 주인해는 “또 어디 가는 거예요. 말도 없이 사라지지 않겠다고 약속했잖아요”라고 붙잡았다. 선우혈은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애틋한 포옹을 했다.
주인해는 “무서웠어요. 선우혈 씨 찾으면서 길거리를 헤매는데 설마 그제 본 선우혈 씨가 마지막이었을까 봐. 아까 그 놈이 나 때렸을 때도 혹시 선우혈 씨가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만 들더라고요”라고 떨어져 있는 동안 느꼈던 감정을 전했다.
이어 “왜 떠났어요? 나 때문이죠. 아무도 모르는 데에 가서 혼자 죽으려고. 내가 모를 것 같아요? 나를 흡혈해서 죽여야만 인간이 될 수 있다면서요. 안 그러면 선우혈 씨가 죽는 거라면서요”라고 추궁했다.
선우혈은 “난 이미 차고 넘치게 살았으니까. 그리고 자네를 만나서 차고 넘치게 행복했으니까”라고 말했지만 주인해는 설득되지 않았다. 주인해는 그와 함께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 했다.
주동일(서현철 분)은 선우혈에게 주인해의 의사와 상관없이 “주집사는 접니다. 모든 건 마지막 집사로서 책무를 다하지 못한 제 탓입니다. 이제 제 딸아이와 여기서 떠나게 해주십쇼. 우리 인해는 집사로서의 의무를 질 이유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선우혈은 “내겐 더 이상 집사가 필요하지 않네. 약속한 100년도 지났고. 그 약속 때문에 모든 걸 희생한 자네에게도 더 이상 바라지 않아. 이만하면 충분하네. 그 동안 고마웠어”라면서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주인해와 보내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방송말미 신도식(박강현 분)은 주인해를 놓지 않는 선우혈에 "그럼 죽어"라고 분노했다. 반인 뱀파이어의 피가 필요한 헌터 신도식은 칼을 뽑아들었고, 그때 주인해가 나타나 이를 목격했다.
한편 ‘가슴이 뛴다’는 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 뱀파이어 선우혈과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해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하며,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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