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나나가 화제를 모았던 전신 타투에 대해 입을 열었다.
15일 가수 조현아의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밤'에 공개된 영상에서 나나는 전신 타투에 대해 "지금은 지우고 있다"고 밝혔다.
불과 지난해 공개됐던 타투를 지우는 이유는 어머니의 한마디 때문이었다. 그는 " 타투할 때도 엄마가 허락은 해주셨었다. 그런데 우리 엄마가 조심스럽게 '부탁하고 싶은데 엄마는 깨끗한 몸을 다시 보고 싶다'고 하셨다"면서 "그래서 '오케이. 지우면 되지. 뭐 어려워?' 해서 지우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나는 타투를 했을 당시가 심적으로 힘들었을 시기였다고 말했다. 나나는 "나만의 감정 표현이었던 것 같다"며 "어떻게 보면 무식한 방법이라고 하겠지만 내가 찾기로는 타투가 나의 감정 해소하는 유일한 방법이었다"고 고백했다. 조현아 역시 "난 우리 엄마 아프다고 하자마자 코 뚫었잖냐"며 공감하기도.
또 나나는 "시간이 지나고 나서 내가 너무 괜찮아지고 편안한 모습을 보이니까 엄마가 깨끗한 몸을 보고 싶다고 슬쩍 말씀을 하신 것"이라면서 "엄마도 당장 이 아이한테 필요한 게 무엇인지, 하고 싶은 걸 우선 하게 해주자고 생각하신 것 같다. 지금 생각하면 바보 같다"고 덧붙였다.
나나는 지난해 9월 영화 '자백' 제작보고회에서 화려한 전신 타투를 드러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곳곳에 거미줄과 뱀, 꽃, 나뭇가지 등 커다란 타투가 전신을 뒤덮었고, 갑작스럽게 많은 양의 타투가 공개되며 진위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왔다.
나나는 추후 "개인적으로 한 타투"라고 타투가 진짜이지만 당시 공개된 다른 작품들과는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그 배경에 대해 달리 밝히지는 않았다. 이 과정에서 추후 작품 촬영에 지장이 갈 것 같다는 반응과 타투는 자유이며 이는 오지랖일 뿐이라는 의견이 다양하게 나와 뜻밖의 갑론을박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랬던 나나가 처음으로 타투를 했던 이유와 지금은 지우고 있는 근황을 밝힌 것. 나나는 공식석상에서 타투를 처음 공개했을 당시도 회상하며 "이슈가 됐고 팬 분들이 '왜 갑자기 나나가 심하게 타투를' 하며 많이 궁금해하셨다"고 회상했다.
그러자 조현아는 "난 네가 미친 줄 알았다. 갑자기 저걸 언제 다 했지? 타투도 시간이 걸리잖냐"고 농담했고, 나나도 "언젠간 궁금증을 풀어줄 날이 있겠지 했는데 이렇게 빨라질 줄 몰랐다"고 웃었다. 마음고생이 심해 타투에 빠졌다가 이를 극복한 지금에 이르기까지 속마음을 허심탄회하게 밝힌 나나에게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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