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피프티 피프티 측이 드디어 언론에 입장을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빌보드와 걸그룹-누가 날개를 꺾었나' 주제로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전속계약 분쟁 사태를 둘러싼 진실공방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지난 9일 멤버들 가족과 비공개적인 만남을 가질 수 있었다. 피프티 피프티 A멤버 가족은 "(어트랙트 대표는)공포의 대상 같은 분이다. 저희 아이들이 다 느꼈으니까. 저희 어린아이들 7년을 더 이 소속사에서 생활해야 하는 부분이고 아이들은 견디지 못할 것 같다"라고 적대심을 드러냈다.

B멤버 가족도 마찬가지였다. B가족은 "(어트랙트 대표)말씀은 돌아오라 하는데 모든 여론을 이렇게 만들고 돌아오라 한다. 저희는 그게 더 무서웠다"라고 했다.

이후 C멤버 가족도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 먼저 연락을 취해왔다. C 가족은 "정산 쪽은 부수적인거다. 언젠가는 C가 많이 힘들어서 소속사를 뛰쳐나온 적이 있다. 공황장애로 몇 번 발작이 있었고 병원에서 실신해서 산소호흡기로 깨어나고 그랬다"면서 "소속사에 CCTV도 있었고 숙소에 감시와 통제가 너무 심하고 압력이 있었다. 식사도 제대로 제공하지 않고 부모들이 음식을 갖다 주면 반찬 내다 던져서 애들이 다 주워서 쓰레기통에 버리라고 하거나 모욕적인 언사도 있었다. 돈이고 뭐고 가수를 안하면 안했지 다시 돌아가고 싶지는 않다고 이야기를 하더라"라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급기야 멤버들은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를 배임혐의로 고발한 상태다.

전홍준 대표는 '그것이 알고싶다' 측의 인터뷰에 끝까지 응하지 않았다. 소속사 전종한 팀장은 "저희가 '더기버스'를 공격만 해도 피프티 피프티가 계속 욕을 먹고 상처를 입고 그런 상황이 지속되니까 '그알'에 인터뷰를 하고 소회에 대해 말씀하시는 부분을 걱정하는 것 같다"라며 대신 이유를 전했다.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역시 서면 인터뷰도 거절했다.

끝으로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그것이 알고싶다'에 손편지를 통해 "우리는 음악을 사랑하며 무대를 꿈꾸는 목표로 만나 진정성있게 오래 활동하고 싶었다. 이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기에 그 누구보다 간절하다. 지속적인 루머로 힘든 게 사실이지만 응원해주는 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꿋꿋이 버티리라 다짐하고 있다"라고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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