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지효가 강남과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21일 방송인 강남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측은 ' 트와이스 지효와 초대형 크레이프 케이크를 미친듯이 만들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미션은 지효와 함께 크레이프 600장 만들기. 그러면서 최근 첫 솔로곡을 발표하고 솔로 데뷔에 나선 지효와 여러 대화를 나눴다. 지효는 "녹음은 같이 작업을 많이 했던 작곡가 분께 부탁드려서 같이 했다"며 "녹음하고 (박진영) PD님한테 컨펌 받으려고 음원을 들려드렸는데 전화가 왔다. '지효야, 너무 잘했다' 하시더니 '근데, 나랑 딱 한글자만 고치자' 하셨다. 그리고 2시간 동안 녹음했다"고 박진영의 디테일 끝판왕 면모를 밝혔다.
JYP에서 데뷔 9년, 연습생 10년을 거친 지효는 솔로 준비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너무 힘들어서 데뷔하고 처음으로 도망가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 녹음하는 게 진짜 힘들었다. 처음엔 욕심낸다고 코러스도 한다고 했다가 나중에는 '저 안해요' 했다"고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트와이서는 과거 다이어트 때문에 구내식당 이용을 금지 당했고 이 때문에 스트레이키즈 방찬 이름으로 몰래 6끼를 먹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강남은 이날 그 진위여부를 물었다. 지효는 "저는 아니고 저희 일본 멤버들일 것"이라며 "사나, 모모였던 것 같다. 찬이는 예쁨 받아서 괜찮다"고 웃었다.
현재 다이어트 상황을 묻자 지효는 "식탐이 많은 건 아닌데 연습생 생활 때 너무 못 먹어서 굶는 다이어트는 못한다. 먹고 싶은 건 그냥 먹는다"며 "(더 먹어야 한다는 강박이) 연습생 때 진짜 심해서 오히려 살이 더 쪘다"고 전했다. 강남은 "상화님이 꼭 이걸 봤으면 좋겠다"고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
강남은 "JYP 구내식당 먹고 싶다. 맛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지효는 "맛있다. 진짜 집밥 같다"고 덧붙였고, 강남은 "JYP가 식비가 1년에 20억이 들었다. 저는 그런 것까지 안다"고 높은 관심도를 드러내며 "과거 JYP 오디션에 떨어지기도 했다"고 말해 지효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지효는 "어렸을 때 아역스타 선발대회가 있었다. 엄마가 연예인을 시키고 싶으셨나보다"라면서 "마침 거기에 지원을 해보자 했고, 2등을 한 것이다. 저를 캐스팅해주신 현 JYP 관계자 분께서 당시엔 다른 회사에 계셨는데, 그 회사에서 1년 정도 연습생 생활을 하다가 그 분이 JYP로 옮기면서 지금까지 함께 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지효는 "(11년 연습생 생활 중) 한 번 도망갔다"며 "가출을 한번 했다. 고모집으로 가출해서 바로 걸렸다. 고등학교 3학년 때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큰일날 뻔했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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