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배우 남궁민 주연의 MBC '연인'이 제대로 시청률 상승세를 타며 동시간대 경쟁작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를 앞질렀다. 기세를 몰아 최종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은 8.8%(닐슨코리아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첫방송이 5.4%로 시작한 것을 고려하면 2배 가까이 껑충 뛰어오른 수치로 어느새 10%의 벽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것.
반면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는 첫회 7.1%로 시작해 '연인'보다 먼저 미소지었지만 최신 회차인 19일 방송은 6.1%로 다소 하락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3회부터 줄곧 6%대를 유지하면서 주춤하고 있는 상황. 5회를 기점으로 '연인'에 추월당했다.
특히 '소옆경2'는 시즌1에서 주요하게 활약한 봉도진(손호준 분) 캐릭터가 3회 만에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화제몰이엔 성공했지만, 소방 주축인 메인 캐릭터가 이렇듯 빠르게 퇴장한 것이 황당하다는 반발도 거세 시청률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연인'의 경우 최근 입소문을 톡톡히 타면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배우 남궁민이 10년 만에 사극에 복귀하는 것이면서 오랜만에 멜로 연기를 펼치는 '연인'. 빌드업이 필요했던 초반 회차를 넘어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지며 호평이 줄을 잇고 있고, 그것이 시청률 상승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MBC '연인'과 SBS '소옆경2'는 같은 날 첫방송을 시작한 동시간대 경쟁작인 만큼 방송 시작 전부터 많은 이목이 쏠렸다. 각 작품의 주연인 남궁민과 김래원은 같은 날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은 맞대결을 의식한 듯 선의의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던 바. '소옆경2'의 선승 이후 '연인'이 역전을 거둔 가운데 과연 최종 승리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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