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이선균이 봉준호 감독의 추천을 받고 '잠'에 관심이 생겼다고 밝혔다.
영화 '잠'의 연출을 맡은 유재선 감독은 봉준호 감독의 '옥자' 연출부 출신이다. 또 다른 주연인 정유미는 봉준호 감독의 전화를 받고 시나리오를 읽게 됐다고 전한 바 있다. 이선균도 마찬가지였다.
최근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이선균은 유재선 감독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이선균은 "봉준호 감독님이 연락이 왔다. 너무 존경하는 감독님이 유재선 감독님에 대한 칭찬을 많이 하시니깐 궁금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후 시나리오를 보니 군더더기 없이 잘 빠져서 재밌게 봤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선균은 "함께 해보니 봉준호 감독님이 어떤 이야기를 하신 건지 알겠더라"라며 "신인 감독 하면 보여주고 싶어 하고 조급한게 많을 텐데 차분하고 명확했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봉준호 감독님처럼 꾸밈 없이 멋드러지게 만드는 것 같다. 홍상수 감독님의 장르 버전 느낌이라고 할까. 되게 일상적인데 장르적인 재미를 넣는 장점이 비슷한 것 같다. 정확한 계획 하에 진행하는 것도 닮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선균의 스크린 복귀작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9월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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