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김래원이 오의식과 함께 부검실에 갇혀, 협박범에 맞서며 직접 시신 부검까지 하는 활약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에서는 손마디가 모두 잘려 지문도 없고, 이빨이 모두 뽑혀 신상을 전혀 알아낼 수 없는 시신이 발견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호개 (김래원 분)는 과학수사대 팀장 우삼순(백은혜 분)과 함께 문제의 시신을 부검하는 국과수 법의관 윤홍(손지윤 분)을 지켜보고 있었다. 우삼순은 시체의 잔혹한 모습에 "사람이 사람에게 이럴 수는 없는 거잖아요, 윤홍 선생님은 이 범죄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라고 물었다. 윤홍은 "사람의 감정에 전혀 공감할 수 없는 사람이다" 라고 말했다. 진호개는 "분명 이번이 처음이 아닐 것이다" 라며 잔혹한 범죄의 배후를 궁금해했다.
윤홍과 검시관들은 시신 복부에 기계 같은 것이 들어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검시관은 시신 복부 엑스레이 사진을 강도하(오의식 분)에게 문자로 전달하였다. 하필 다른 긴급 사건이 터지는 바람에, 윤홍을 제외한 두 명의 검시관들은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윤홍 홀로 시신의 복부를 해체 중에, 기계 전선을 발견했다.
한편, 사진을 전달받은 강도하는 기겁을 하며 "뭐야 이게!" 라고 소리지르며 뛰쳐나갔다. 그는 급히 부검실로 뛰어들어가며 "윤홍, 안돼!" 라고 소리질렀지만 이미 윤홍이 시신의 몸 안에 있는 기계의 초록색 선을 자른 뒤였다.
시신 속 폭탄에는 유리구슬이 들어있었고, 윤홍은 유리구슬을 이마와 가슴 부분에 맞고 의식을 잃고 말았다. 강도하는 다행히 얼굴만 약간 다친 정도였다. 진호개는 급히 소방에 전화해 응급처치를 하려고 했지만, 그 순간 강도하와 진호개의 휴대폰으로 발신자 표시제한으로 전화가 걸려왔다.
전화 속 의문의 인물은 "스피커폰 켜!" 라고 소리질렀다. 의문의 인물은 "너네들 지금 협박당하고 있어, 두번째 협박사항. 지금부터 내 말 듣지 않으면 아무도 못 나가고 못 들어와, 여길 날려버리는 수가 있어" 라고 협박했다.
의문의 인물은 "당신 누구야" 라는 진호개에게 "사체에 폭탄 심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의문의 인물은 "폭탄이 하나만 있으란 법 있나, 확인해 봐"라고 말했고. 시신을 확인한 강도하는 시신의 목에 폭탄이 설치되어 있음을 알아냈다.
강도하는 "이정도 폭약이면 아까 유리구슬 터뜨린 건 애들 장난이야" 라고 말했다. 의문의 인물은 자신의 뜻대로 따르지 않으면 건물을 폭발시키겠다고 협박하며, '복종'을 강조했다.
다행스러운 점은, 부검실의 CCTV는 영상만 보일 뿐, 소리는 녹화되지 않았다. 범인은 영상으로 부검실을 지켜보고는 있으나 소리는 듣지 못했던 것. 우삼순은 이를 이용, 딸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진호개 파트너 공명필(강기둥 분)에게 문자를 했다. 공명필과 송설(공승연 분)의 공조로 부검실의 상황은 밖으로 전달됐고, 경찰들은 폭발범의 정체를 쫓기 시작했다.
한편, 진호개는 "너흰 절대 저 사람의 정체를 알아내지 못할거야, 저 시신은 무연고 시신으로 처리될거야" 라고 말하는 범인에게 분노해 "우리가 못 알아낼 거 같아?" 라고 받아쳤다. 그는 범인과 15분 내에 시신의 정체를 알아내기로 했고, 이를 위해 윤홍의 지시 아래 직접 부검을 했다.
진호개가 부검을 해 인공관절을 꺼낸 덕에, 시신의 정체가 경찰임을 알아냈다. 또한 외부의 경찰들과 공조해 부검실 CCTV 영상을 녹화 후 연속재생하는 것으로 시간을 벌어, 건물 안의 인원들을 대피시키는데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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