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기자]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 봉사 현장에 푸드트럭을 선물해 화제다.
10일 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이하 '버동수')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2023년 9월 정기 봉사를 기록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버동수 측은 "가을이 성큼 다가온 날, 버동수에서 하반기 첫 정기 봉사를 진행했다. 봉사지 선정을 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올해는 계속 경상도 쪽으로 자주 오게 됐다. 이번에는 부산 임곡 쉼터 쪽 중성화 지원 요청을 받았는데 예상 활동량이 많지 않아서 주변지역 사설 보호소까지 포함해서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동물보호단체 PARAN'이란 단체는 경상지역 사설 보호소를 순회하면서 봉사지원 활동을 하는 곳이다. 오늘 활동 관련해서 봉사 준비부터 많은 도움을 주셨다"며 "그리고 BTS 제이홉 어머님과 팬클럽(케리홉)에서 봉사지원 및 식사 대접 그리고 푸드트럭까지 보내주셨다. 봉사 다니면서 커피차 받아본 건 처음이라. 색다른 경험도 하고 왔습니다"고 덧붙이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수의사 18명과 경상대 수의과대 학생 5명이 제이홉의 푸드 트럭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앞서 제이홉은 예전부터 꾸준히 유기견 문제에 관심을 가졌고 제이홉의 팬들 역시 그와 함께 유기견 보호에 앞장섰다. 지난 2019년 제이홉의 팬들은 제이홉의 생일을 맞아 동물자유연대 600kg, 인명구조견단체 100kg의 사료를 전달했다.
또한 제이홉은 최근 약 2년 동안 남몰래 유기견 쉼터에 기부한 것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부산의 임곡 유기견 쉼터의 자원봉사자는 A씨는 "2022년 2월경 제 블로그 쉼터 글을 보시고 사모님 한 분이 도와주고 싶다고 연락하셨다. 나중에 후원자가 무려 월드 스타 방탄소년단 제이홉님이었다는 걸 알았을 때는 기절할 뻔했다. 사모님은 제이홉의 어머님이셨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A씨는 "견사 보수공사를 해주고 싶다는 연락이 왔다. 그 당시에는 누군지 잘 모르고, 감사한 호의를 받고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 그러던 중 후원자님이 제이홉 님이란 걸 알았다. 후원이 알려지는 걸 원치 않으셔서 이제까지 언급하지 못했다"며 제이홉의 후원 덕에 유기견들의 견사를 튼튼하게 지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제이홉은 군 생활 중에도 잊지 않고 유기견들의 사료를 챙긴 것으로 알려져 더욱 큰 감동을 자아냈다. 제이홉은 자신의 영향력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한 곳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고 제이홉의 선한 영향력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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