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황정음,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이준이 다른 사람들을 모두 죽이고 무인도에서 살아나왔다.
3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6회에서는 7인의 악인이 무인도를 탈출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을 죽이는 일도 서슴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5회부터 무인도에 갇혀 멧돼지 등에 쫓기며 총 30명이던 인원이 사람들의 죽음으로 26명으로 줄어든 가운데, 이들이 구조요청차 불렀던 요트 안내원이 등장했다. 요트 안내원은 다름 아닌 매튜 리(엄기준 분)였다. 매튜 리(엄기준 분)는 천연덕스럽게 악인들에게 다가가 "요트 부르셨쥬" 라고 물어보며 탈출로 길잡이 역을 했다.
그런데, 악인들 앞을 거대한 늪이 가로막았다. 매튜 리는 "길이 사라졌슈 원래 길인디 늪이 생겨버렸슈 " 라고 말했고, 금라희는 "길이 이 길 뿐이라면, 누군가 희생하는 수 밖에 없어요. 누군가 징검다리가 되는 수밖엔" 이라고 말하며 뒤에 오던 사람들을 희생양으로 삼기로 했다.
뒤따라오던 사람들은 앞에 놓인 길이 늪인줄도 모르고 앞으로 뛰쳐나갔고, 금라희, 한모네, 차주란, 양진모, 고명지 등은 이들을 폭행해가며 이들의 시신을 밟고 늪을 탈출했다. 이후 이들은 우물을 발견하고 물을 마셨는데, 갑자기 뒤에서 진흙 괴물이 나타났다. 한모네는 "이게 니가 만든 저주라도 상관없어" 라고 외쳤고 일행은 방다미의 얼굴을 한 진흙 괴물과 격투를 벌였다.
정신을 잃었던 한모네는 온통 피투성이인채로 떴다. 이들이 싸운 것은 괴물이 아니라 사람들이었던 것. 한모네는 "아냐, 난 분명히 괴물이랑 싸웠어" 라며 두려움에 떨다가 "왜들 그렇게 봐, 나만 죽였어? 니들도 죽였잖아" 라고 소리쳤다.
금라희 또한 "맞아 우린 사람을 죽인 게 아니라 스스로를 지킨 것 뿐이야, 헛것이든 아니든, 싸울 수 밖에 없었다고" 라며 소리쳤다. 고명지 또한 "난 집에 쌍둥이가 있어 니들을 죽여서라도 반드시 살아남을거야" 라고 외쳤고, 차주란 또한 자신을 건드리지 말라며 큰소리 쳤다.
이후 남은 사람들은 길잡이인 매튜 리를 따라 걸어가다 갑자기 솟아오른 파도에 휩쓸렸고, 정신을 잃었다가 다시 눈을 뜨니 해변가에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 매튜 리는 보트가 있지만 7인용이고 남은 인원은 13명이라며, 누군가는 섬에 남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자 차주란은 "그런 법이 어딨어" 라고 소리치며 보트를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고, 나머지 무리도 저마다 보트로 달려가 올라탔다.
보트에 달려드는 인원들을 매몰차게 때려 죽인 뒤, 보트에는 금라희, 차주란, 양진모, 고명지, 남철우, 민도혁 총 7명이 남았다. 이들은 배에 오르려던 안내인 매튜 리까지 바다에 떨어뜨렸다.
살아남은 7인이 갈피를 못 잡고 있을 때 대장격인 금라희는 "호텔로 돌아가야지" 라고 냉철하게 말했다. 한모네가 "죽은 사람들은요?" 라고 묻자 금라희는 "우린 오늘 여기 온 적이 없는거야, 직원들은 아홉시에 출근하게 되어있어 내 말만 따르면 돼" 라고 말했다.
이에 차주란은 "말만 잘 맞추면 어쨌든 우리 일곱명이 최후의 승자라고" 말하며 통쾌하게 웃었고, 이들은 호텔로 돌아가 아무 일도 없었던 듯 행동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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