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신봉선이 동창들과 새로운 추억을 쌓았다.

28일 방송인 신봉선의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 측은 '졸업앨범 가지고 온 30년 전 중학교 동창들 웃다가 결국 울어버린 뽕선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신봉선은 중학교 동창들을 만나러 부산을 찾았다. 반가운 인사를 나눈 뒤 이중 한 친구가 운영하는 식당에 자리를 잡은 신봉선이었다.

신봉선은 "96년도에 헤어져서 이제야 술을 마신다"며 친구들 앞에서 물개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인심 좋게 푸짐한 안주까지 세팅되자 신봉선은 "나는 다 (두루두루) 같이 노는 스타일이었잖냐"고 추억을 회상했다.

한 동창은 "학교에서 쉬는 시간이나 선생님들 늦게 오시면 (신봉선이) 항상 교탁 앞에서 노래를 불렀다"고 말해 신봉선을 빵 터지게 했다. 이어 그는 "꼭 봉선이가 노래를 부르면 선생님들 못오게 망보고. 나는 그 시간이 너무 좋았다"고 했고, 신봉선은 "별이 빛나는 밤에 라디오 토크쇼 내가 하면 우리반 애들이 다 듣고 있어줬다"며 웃었다.

얼마 후 대망의 졸업사진까지 나왔다. 신봉선은 "솔직히 얘기하면 나는 괜찮다. 난 이미 털렸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막상 본인의 모습이 등장하자 신봉선은 "살쪄가지고. 살 디룩디룩. 왜 이렇게 못생겼어?"라며 "안되겠다. 생각보다 너무 못생겼다"고 혀를 내둘렀다. 친구들도 "안되겠다. 폐기처분하자"고 유쾌하게 입을 모았다.

이어 신봉선의 사진이 공개됐다. 친구는 "야. 야. 니 되게. 그래도 이거 뭐..."라고 감탄했고, 신봉선은 "니 말 못하는 것 같은데"라고 일침을 날려 웃음을 안겼다. 이후 신봉선이 준 편지부터 그의 이야기가 담긴 다이어리까지 30년의 세월을 뛰어넘은 추억의 향연이 펼쳐져 뭉클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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