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배우 故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엄마의 기일을 맞아 산소를 찾았다.
2일 최준희는 경기 양평군 서종면 갑산공원에 위치한 모친 故 최진실의 묘소를 찾았다. 최준희는 자신의 채널에 "엄마 보고 싶었어♥ 혼자 부랴부랴 달려왔지만 운전면허 빨리 따서 자주 보러 올게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최준희가 故최진실의 묘소 앞에서 꽃을 든 채 환하게 웃고 있다. 엄마 최진실과 똑닮은 눈웃음이다. 최준희는 묘소에 꽃을 내려놓고 "내가 사온 꽃이 제일 이쁘네"라는 글을 추가하기도 했다.
최준희는 묘소에서 라이브 방송을 켜고 네티즌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그는 "다들 오빠와 외할머니는 산소에 갔는데 왜 안가냐고 그러더라. 난 차도 없고 운전면허도 아직 안따서 여길 올 수가 없었다. 오빠와 외할머니가 아침에 그냥 먼저 가버렸더라. 그래서 남자친구, 이모할머니와 함께 왔다"라며 오해하지 말라고 했다.
이어 "혼자 오면 엄마랑 이야기를 더 많이 할 수 있어서 좋다. 엄마도 오빠나 외할머니랑 같이 안 왔다고 잔소리할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누구랑 오는 게 뭐가 중요하냐. 딸이 기일 날 오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이른 오후 아들 최환희와 외조모 정옥숙 씨와 故최진실의 묘소를 찾은 바 있다.
故 최진실은 1986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 드라마 '당신의 축배', '우리들의 천국', '질투', '사랑의 향기', '폭풍의 계절', '아스팔트의 사나이', '별은 내 가슴에', '장미의 전쟁', '장밋빛 인생', '나쁜 여자 착한 여자'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로 활약했다. 그러나 2000년 야구선수 조성민과 결혼 및 2004년 이혼 후 루머에 시달려 2008년 10월 2일 극단적 선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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