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시영이 지리산 등반을 마쳤다.
6일 배우 이시영은 유튜브 채널 '이시영의 땀티'에 '장터목대피소에서의 하룻밤과 천왕봉의 일출까지, 지리산 1박 2일 행복하게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이시영은 지리산 1박 2일 산행에 나섰다. 향후 히말라야에 갈 것이라고도 예고했다. 이시영은 "히말라야 가기 전에, 같이 가는 멤버들이 다 같이 등산을 열심히 다닐 마음으로 오늘 히말라야 원정대 포함해 지리산을 같이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시영은 지리산이 왜 지리산인지 뜻을 물었다. 방금 전 하산한 등산객들은 "지X같다" ,"지X는 산" 등 장난을 쳤고 이시영은 "어리석은 사람도 지리산에 있으면 지혜로워진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시영 일행은 8시간 37분, 13.7km의 코스로 등산할 예정이라고 했다. 시민들과 사진을 찍어주고 산 초입에 들어선 이시영은 "진짜 힘들다고 한다. 지X 같다고 한다. 지X다는 들어봤는데 지X같다는 말은 처음 들어봤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1박 2일로 가는 것이 마음 편하다는 이시영은 "그 어떤 산 갈 때보다 설렌다. 여행가는 것 같기도 하고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가방은 9kg라며 이시영은 "힘들다. 정말 옷 한 벌, 담요, 에어매트, 물 2개, 고구마 말린 것, 경량패딩, 바지, 모자만 넣는데 왜 9kg냐 아직도 불가사의"라고 토로했다.
하지만 이시영의 물건 나열은 계속됐다. 그는 "이 친구들은 고기, 라면, 버너도 가져왔는데 얼마나 무겁겠나. 이런 말을 하는 제가 미안하지만 진짜 미스테리"라면서 "개개인의 무게는 가벼운데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태산을 업고 가고 있다"고 전했다.
점차 어려운 구간이 나왔다. 맑은 계곡, 급경사를 거치며 열심히 등산을 한 이시영은 "생각보다 엄청 힘들진 않다. 당일치기면 힘들었을 것 같은데 마음의 부담이 없으니 훨씬 편하다"고 전했다. 이어 끝없는 오르막길에 이시영은 "헬 구간"이라며 "500M가 계속 이렇다", "진짜 지려서 지리산인가보다", "미친 구간"이라고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얼마 후 대피소에 도착한 이시영은 휴식을 취하며 고기 먹방을 펼친 뒤 일몰을 감상했다. 이어 다음날 새벽 4시 다시 길을 나선 이시영은 일출을 보기 위해 천왕봉으로 올랐고, 보람 속에서 하산까지 하며 무사히 등산을 완료해 힐링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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