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안젤리나 졸리가 입양한 두 아들, 매덕스 및 팍스와 촬영장에서 포착됐다. 두 아들은 어머니를 도와 스태프로 함께 일하고 있었다.

12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48)는 현재 프랑스 파리에서 가수 마리아 칼라스의 전기 영화 '마리아'를 촬영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졸리는 파리에 있는 옛 왕궁 '팔레-로얄'에서 촬영을 진행했으며, 아들 매덕스 졸리 피트(22), 팍스 졸리 피트(19)도 스태프 자격으로 촬영장에 함께 있었다.

특히 팍스는 현재 사진작가로 활동 중이며, 지난 2017년 졸리의 영화 '그들이 아버지를 죽였다'에서 스틸 사진을 찍은 바 있다. 또 곧 개봉 예정인 영화 '블러드 위드아웃'에서 촬영 조감독으로 일하기도 했다. 외신은 "이날 졸리는 1950년대를 연상케 하는 커다란 검은 챙 모자와 안경을 쓰고 전설적인 가수 마리아 칼라스로 완벽 변신했다. 매덕스는 어머니 매니저를 맡은 듯 우산을 쓰고 햇빛으로부터 보호했다"라고 전했다.

졸리는 이 영화의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해 "마리아의 삶과 유산에 대한 책임을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 도전에 임할 것이다"라며 "파블로 라라인 감독은 제가 오랫동안 존경해 온 감독이다. 그와 함께, 그리고 스티븐 나이트의 각본으로 마리아의 이야기를 더 많이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꿈만 같다"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졸리는 브래드 피트와 이혼했다. 졸리는 전남편 피트와의 사이에서 캄보디아에서 아들 메덕스, 베트남에서 아들 팍스, 에티오피아에서 딸 자하라를 입양했으며, 둘 사이에 직접 낳은 딸 샤일로와 쌍둥이 남매 녹스·비비엔 등 6명의 자녀를 뒀다.

또 부부의 장남 매덕스는 지난 2019년 9월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에 입학했다. 복수의 대학으로부터 입학 허가를 받았지만 한국어와 케이팝에 대한 관심으로 매덕스는 연세대 입학을 결정했고 입학 전에는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송도 캠퍼스를 찾기도 했다. 입학 약 한 달이 지난 후 안젤리나 졸리는 "매덕스 본인이 원하는 교육을 한국에서 받고 있다. 본인이 만족하고 있다면 저 또한 그만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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