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화란'이 2위로 출발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화란'은 개봉일인 지난 11일 3만 1843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6만 868명을 달성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제76회 칸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다.

무엇보다 송중기가 출연 제의를 받지도 않은 상황에서 시나리오를 보고 반해 역으로 제안한 것은 물론 노개런티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신예 홍사빈과 가수 비비로 알려진 김형서와의 신선한 시너지로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개봉 당일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르기도 해 개봉일 성적에 관심이 모아졌다. 하지만 숨은 강자인 '30일'에 밀려 일일 관객수 3만명을 모으는데 그치고 말았다.

송중기가 득남 후 아내의 고향인 로마에서 육아하며 머무는 중에 '화란' 개봉을 앞두고 나홀로 귀국,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오는 15일 무대인사도 참석할 예정이라 계속해서 어떤 성적을 기록할지, '30일'의 기세를 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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