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기자]이적이 박명수 때문에 맹꽁이 별명이 생겼다고 토로했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이적이 스페셜DJ로 출연했다.
김태균과 이적은 맹꽁이와 두꺼비 같다는 청취자의 말에 실소를 터트렸다. 특히 이적은 "이거 떼려고 10년 걸렸는데"라며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적은 "'무한도전'에 종종 나갈 때 박명수 씨가 맹꽁이 같은 놈이라고 해서 쫙 붙었나보다"고 전했다.
이어 김태균은 "어렸을 때 별명이 두꺼비가 있었다"고 말했고 이적이 "떡두꺼비라고 불렸을 거 같다"고 공감했다. 이에 김태균은 "떡은 없었다"고 단호하게 말해 스튜디오에 웃음꽃을 피웠다.
앞서 지난 11일 이적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김수철 공연에 함께해 화제를 모았다. 이적은 "김수철 선배님이 평생 하고 싶었던 동서양 100인조를 무대에 올렸다. 저랑 성시경, 백지영, 화사, 양희은 선배님까지 무대를 했다고 밝혔다.
이적은 "100명이 무대에 오르려면 비용이 만만치 않다. 그런데 기업 협찬 없이 사비로 내셨다"며 "공연은 다 매진됐다. 한 회는 무료공원으로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게 했다. 소방관분들이라든지"라고 덧붙였다.
해당 공연 제작비는 약 10억 원가량으로 알려졌으며 김수철은 무료로 진행된 공연에 소방관들과 경찰, 환경미화원 등을 초대한 바 있다. 이에 이적은 "진짜 훌륭하신 분이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후 '컬투쇼'에서는 '노래 이어 부르기' 코너가 진행됐다. 김태균과 이적은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을 부르며 시범을 보였다. 특히 이적의 시원시원한 가창력은 '컬투쇼'청취자들에게 귀 호강을 선사했다.
뒷번호 0228인 한 청취자는 이적의 찐팬이라고 어필하며 '노래 이어 부르기' 코너에 신청했다. 이적은 "0228이 내 생일이다. 진짜 팬이시다"며 깜짝 놀랐다. 하지만 0228 번호를 가진 청취자는 총 두 번의 통화에서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아 김태균과 이적을 당황케 했다.
이에 오기가 생긴 김태균은 "퀴즈는 하지 말고 진짜 팬인지 사실 확인을 해보자"며 0228 청취자에게 다시 한번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0228 청취자는 "진짜 팬 맞다. 아까는 너무 떨려서 기억이 안났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0228이 이적의 생일이 맞냐는 물음에 "아니다. 제 생일이다"고 답해 김태균과 이적, '컬투쇼' 방청객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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