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유튜브 캡처
'한혜진'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강가희기자]한혜진이 어머니와 함께 템플 스테이에 나섰다.

지난 13일, 모델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속터짐 주의. 스님과 엄마도 포기한 바보 한혜진의 템플스테이 체험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 한혜진은 어머니와 함께 강릉의 한 절로 향했다. 가는 길에 한혜진은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성당 다니는 사람이 절에 가면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고, 이에 아버지는 "부처님이 돌아 앉는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아버지가 120살까지 살 수 있도록 기도를 올리겠다고 전했다. 이에 아버지는 재수 없는 소리라고 응답했고, 한혜진은 "아빠 재수 없게 오래 살라고 108배해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절에 도착한 한혜진은 스님이 내려주신 커피를 맛보며 저녁 먹기 전 108배를 준비했다. 한혜진이 절을 하며 무슨 생각을 하냐고 묻자, 스님은 "아무 생각도 하지 마"라고 답했고, 이에 한혜진의 어머니도 "넌 아무 생각 안 하는 걸 좋아하니까"라고 말했다.

108배 중에 염주를 한 알 한 알 끼며 근심, 걱정을 소멸시키는 것에 대해 한혜진은 "노안이 왔어"라며 서툰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108배에 대해 "내 몸뚱이 하나 내 마음대로 108번을 움직이지 못하는데 나는 무엇을 욕심냈나"싶었다는 후기를 남겼다.

발우공양 체험에 나선 한혜진은 마지막에 그릇을 단무지로 닦아낸 후 숭늉 마시는 것에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혜진은 "40년 인생 맛본 음식 중 가장 힘들었다"고 전했다.

다음 날, 새벽 예불 중 한혜진의 어머니는 눈물을 보이셨다. 이에 한혜진은 "엄마랑 안 해본 걸 더 해봐야겠다"고 다짐했다. 한혜진의 어머니는 "49재 때 떠나보낸 인연들이 기억났다"며 또 한 번 눈물을 훔치셨다.

끝으로 한혜진은 "'너 스스로 부처가 돼라'는 게 기억에 남는다"며 "좋은 영향을 주변에 끼치라는 게 템플스테이 교훈 같다"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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