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임지연과 박해진이 수사 방식을 두고 갈등을 빚었다.
19일 방송된 SBS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서는 국민사형투표 진행자 개탈을 추적하는 김무찬(박해진 분)과 주현(임지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초의 국민사형투표를 만든 것은 이민수(김권 분)의 팬레터를 받은 권석주였다. 교도소 안에 수감된 그를 도와준 것은 어린 김지훈(서영주 분)과 양혜진(오지혜 분)이었다. 개탈 1호는 김지훈, 2호는 양혜진, 3호는 박철민(차래형 분), 4호는 정진욱(이완 분), 5호는 고동규(이시훈 분)이었다.
5호 고동규는 부동산 사업을 하다가 빚에 쫓겨 가정이 박살난 과거가 있는 자로 당시 자신을 속이고 튄 동업자 방춘식을 처벌하기 위해 개탈에 합류한 케이스였다. 그는 권석주의 예상을 벗어나 다른 행보를 보였다.
권석주가 탈주했다는 사실을 언론에 흘린 사람이 김무찬이란 사실을 알게 된 주현은 “권석주 탈주 흘린 사람, 정말 팀장님이었어요?”라고 추궁했다. 이에 김무찬은 “그래. 수사에 복귀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선택이니까”라고 인정했다.
주현은 “그 바람에 우리 팀에 얼마나 욕 먹고 조롱받았는데”라고 분노했고, 김무찬은 “그깟 욕 좀 먹은 거. 권석주 잡고 사형투표 해결 하면 돼. 잠시만 참으면”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주현은 “그럼, 정의 구현 한답시고 저 미친쇼를 하는 채도희(최유화 분)랑 뭐가 다른데요. 범인만 잡으면 된다고 증거 심고. 수사 기밀 흘려서 조직을 엿 먹이는 팀장님이 저한텐 결코 좋은 경찰처럼 보이지 않는데”라고 조소했다.
두 사람 모두 범인을 잡고자 하는 마음은 같았지만 방식이 달랐고, 김무찬은 “무능한 경찰과 악해도 범인을 잡는 나 같은 경찰, 뭐가 더 필요할까? 경찰은 결코 명예직이 아니야”라고 말했다.
그의 태도에 결국 주현은 “그 말씀 다 맞다 치고요. 그렇다 해도 전 팀장님의 장기말이 되고 싶진 않거든요. 원래 팀으로 복귀하겠습니다”라고 선언했다. 이어 “권석주가 개탈일지는 몰라도 악질 흉악범까지 만들 필요는 없잖아요. 개실망”이라는 말을 남겼다.
김조단(고건한 분)과 별도 수사에 나선 주현은 “개탈 내부에 문제가 생긴 거라고. 시스템 관리자가 통째로 시스템을 뺏겼든, 지들끼리 내분이 나서 칼을 꽂는 거든”이라고 정황을 설명했다. 이에 김조단은 “권석주가 사형투표 지휘권을 이민수한테 뺏겼다는 거야? 그럼 탈옥한 이유도 말은 되네”라고 끄덕였다.
기획부동산 사기로 여러 가정을 붕괴시킨 방춘식은 다음 타깃이 되어 사형투표 결과 처참히 살해당했다.
주현은 “그래서 이민수 컴퓨터를 봐야겠어”라더니 결국 저택에 잠입을 시도했다. 이민수의 비밀의 방을 발견해낸 주현은 그가 숨겨놓은 은밀한 영상을 발견했고, 영상 속 권석주 딸의 울음을 듣곤 충격에 빠졌다.
한편 ‘국민사형투표’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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