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박해진이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26일 방송된 SBS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서는 국민사형투표 진행자 개탈을 추적하는 김무찬(박해진 분)과 주현(임지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지영(김유미 분)은 자신에게 중요 증거 영상을 보여준 최진수(신정근 분)에 “호랑이 아가리에 내 아들을 집어넣은 건 아니어야 될 텐데”라고 추궁했다. 이에 최진수는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얼마든지. 처음부터 아드님을 노리고 사형투표를 벌인 거예요. 탈옥까지 한 거 보면 권석주(박성웅 분) 이번 투표엔 반드시 아드님을 올릴 겁니다”이라고 조소했다.
민지영은 “그렇게 내 아들을 잡고 싶으면 돈질을 해서 사람을 쓰지 어려운 길 돌아가는 이유를 모르겠네”라고 분노했고, 이에 최진수는 “그때도 딱 이런 식이었는데. 8년 전에 권석주 사람 아닌 놈 만들어서 인민 재판 받게 만드셨잖아”라고 비난했다. 이어 “아직도 감이 안 옵니까? 경찰보호 받으세요. 아드님 살리려면. 그게 최선입니다”라고 조언했다.
결국 이민수(김권 분)은 스스로 경찰청에 가 “나 자수할게요. 내가 권나래 죽였거든요?”라며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들었다.
김무찬은 “이민수 자수한 타이밍이 너무 이상해. 마치 우리가 자기 영상 갖고 있는 거 아는 것처럼”이라며 의구심을 드러냈고, 최진수는 “그런 놈들이 촉은 기막히게 좋지 않냐. 나쁜 새끼”라고 모르는 채 했다.
김지훈(서영주 분)는 권석주에 “이민수가 자수를 했어요. 나래 사건 진범이라고. 우린 실패한 거예요?”라며 절망했다.
양혜진(오지혜 분)은 “교수님하고 내 사이를 이제 다 안 것 같고, 내 손으로 사람을 죽였으니까 더 이상 의사라고 해선 안 되고. 그래서 말인데, 지훈아 독일에 가지 않을래? 이제 겨우 19살인데 이대로 가면 결국 너 또 혼자될 거 아니야. 아무도 여기 일 모르는 곳에 가서 네 진짜 인생을 살아. 많이 웃고 다양하게 경험하고 꿈을 가져. 너 그래도 되는 애야”라고 제안했고, 김지훈은 눈물을 흘렸다.
수감된 상태에서 개탈 조직이 손을 쓴 음료를 마신 이민수는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갔고, 결국 권석주 무리에 의해 납치됐다. 권석주는 “네 심장에 박힌 기계를 망가트릴 지 결정할 거야. 살고 싶으면 지금부터라도 참회의 시간을 가져. 진심으로 뉘우치면 국민들도 다른 선택을 할 거야”라고 마지막 기회를 줬다.
이어 “그 어린 애가 뭘 잘못했다고”라며 원통함을 드러냈고, 이민수는 “그냥 그 꼬맹이 때문에 날 안 보니까. 내가 교수님을 얼마나 사랑했는데 내가 누구 때문에 살아왔는데. 내가 이렇게 존경하고 좋아해줬는데 그냥 고마워했으면 됐잖아”라며 즐거워했다.
권석주는 “고작 그 이유였니? 겨우 그거였냐고, 겨우 그래서”라고 흥분했고, 국민사형투표를 진행 중에 경찰이 현장을 급습했다. 김무찬은 죽기 직전의 이민수를 두고 그를 살려낼지 이대로 죽게 내버려둘지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방송말미 주현은 김지훈이 개탈이란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한편 ‘국민사형투표’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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