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정재가 제13회 아름다운예술인상의 영화예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13회 아름다운예술인상이 24일 서울 고덕동 스테이지28에서 개최됐다.

지난 1993년 연기활동을 시작해 '젊은 남자', '하녀', '관상', '암살' 등 영화와 TV드라마 '모래시계' 등 40여편의 작품을 비롯해 지난해 에미상 남우주연상의 '오징어 게임'으로 한국 영화의 세계화에 기여했고, 영화 '헌트'의 감독으로도 영화예술 발전에 열정을 바친 이정재는 올해 영화예술인상을 차지하게 됐다.

이에 이정재는 "항상 이 시상식을 오면 감동적이고 훈훈하고 깊은 울림과 깨달음까지 얻고 가는 것 같다. 올 때마다 잘 왔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은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영광스럽고 감사드린다. 특히 안성기 선배님께 직접 받으니 너무 감동적이다"고 털어놨다.

이어 "30년 전 MBC 방송국 로비에서 완전 신인일 때 이순재 선생님께서 지나가는 날 붙잡으시고 '너 잘하고 있는 것 같다. 열심히 해봐'라고 하셔서 새파란 후배인데 어떻게 저를 알아보시고 이런 말씀하시나 너무 감동이었는데 오늘 이런 말씀을 30년 후에 다시 말씀드리니 감개무량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시 부흥할 수 있는 한국 예술의 해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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