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경구/사진=CJ ENM 제공
배우 설경구/사진=CJ ENM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설경구가 정지영 감독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설경구는 영화 '소년들'을 통해 정지영 감독과 처음으로 작업을 했다. 정지영 감독은 설경구를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를 썼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설경구는 정지영 감독처럼 나이먹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설경구는 "정지영 감독님은 스태프 막내까지 동료로 생각하신다. 모든 사람을 수평 관계로 보신다"고 전했다.

이어 "조감독님이 하고 싶은 말씀을 하실 때도 다 들어주신다"며 "제목이 '소년들'인데 감독님이 소년 같으시고, 마인드가 다르더라. 나도 꼰대 모습이 나올 거라고 선입견이 있었는데, 자신이 어른이라는 생각보다는 같이 작업하는 동료로 생각하신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설경구는 "조감독님이 무전으로 해도 된다고 하는데도, 직접 봐야 한다고 하루종일 계단을 오르내리셨다"며 "놀라운 분이시다. 나도 그렇게 나이먹고 싶다"고 치켜세웠다.

한편 설경구가 정지영 감독과 의기투합한 '소년들'은 지방 소읍의 한 슈퍼에서 발생한 강도치사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과 사건의 재수사에 나선 형사,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11월 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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