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임지연, 박해진/사진=SBS
박성웅, 임지연, 박해진/사진=SBS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가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전 중인 가운데 남은 회차에서 반전을 맞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SBS '국민사형투표' 9회는 2.7%(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월 첫방송 4.1%에 비해 절반 가까이 떨어진 수치이자 자체 최저 기록이기도 하다. 시청률은 6회를 기준으로 현재까지 계속해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국민사형투표'는 박해진, 임지연, 박성웅의 '믿보배' 조합에 국민 참여 심판극이란 신선한 소재를 갖춘 기대작이었다. 특히 올해 넷플릭스 '더 글로리'와 ENA '마당이 있는 집'의 연속 흥행에 그야말로 최고의 주가를 올린 임지연이 정의를 쫓는 경찰 주현 역으로 분해 또 한번의 반전을 모색한 작품이다.

그랬던 '국민사형투표'는 시청률과 화제성 면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고전 중이다. 그 요인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주 1회 편성. 총 12부작인 드라마를 한 주에 한 회 방송함으로써 전개에 속도가 붙지 못하게 하고 결국 몰입도를 깨뜨린 게 아니냐는 것. 여기에 아시안게임 중계로 인한 2주간의 결방이 긴 공백으로 이어지는 악재까지 있었다. 시청자 유입에 실패한 상황에서 방영 기간이 늘어지면서 관심도 역시 더 사그라든 모양새다.

비슷한 사례로 MBC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역시 수요드라마로 편성돼 흥행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가장 최근 시청률은 1.9%이고 지난 25일엔 야구 중계 여파를 받아 결방했다. 다만 아직 방영 초반이기 때문에 이후 이야기에서 시청자들을 더 끌어모을 수 있을지는 더 지켜볼 일이다.

오늘(26일) 10회 방송을 앞둔 '국민사형투표'에서는 '개탈' 관련해 절정으로 달려가고 있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 남은 회차에서 시청률 상승을 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국민사형투표'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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