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고주원이 함께 있는 유이와 하준을 발견했다.
29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 11회에서는 태민(고주원 분)과 마주친 효심(유이 분), 태호(하준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뉴스를 마치고 나온 수경(임주은 분)은 주차장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태민을 발견했다. 태민이 지난 번에 바람을 맞힌 것에 대해 사과를 마치기도 전, 수경은 그에게 다가가 입을 맞췄다. 놀란 태민은 “다른 날에 뵙죠”라고 불쾌해 했지만 수경은 그가 떠나는 것을 보며 웃음을 터뜨린 수경은 “미치겠다. 어쩌면 좋니”라며 미소를 지었다.
효심은 운동 중인 태민을 지켜보다 자세를 교정해줬다. 태민은 오랜만에 효심과 함께 운동하며 설렘을 느꼈다. 그는 효심에게 “오늘 저녁 뭐 해요?”라고 물었지만 효심은 “저 본부장님이랑 저녁 안 먹어요. 그냥 개인적으로는 안 뵈려고요. 그러는 게 좋겠어요. 제가 불편해서요”라고 선을 그었다.
낙담한 태민이 돌아서나 효심은 그의 휴대폰을 챙겨 주려다 “강태호 회원님”이라고 잘못 불렀다. 태민은 실망을 감추고 애써 웃으며 “개인적으로 안 만난다는 말, 태호한테 한 걸로 알게요”라고 했다. 효심은 잠깐 로커룸에 들른 태호와 눈이 마주치고 반갑게 웃었다. 태호는 효심에게 ‘오랜만에 얼굴 보니까 좋네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태민과 수경은 양가 아버지를 모시고 라운딩에 나섰다. 태민은 자신을 “우리 사위”라고 부르는 최 회장(이승철 분)이 불쾌했지만 티를 낼 수는 없었다. 최 회장은 진범(김규철 분)에게 “최 고문님이 사실은 실종된 게 아니라는 소문이 있던데요”라고 전하며 “행방을 저희가 한번 찾아보는 게 어떻겠습니까? 저희 탐사 보도 프로그램이 못 찾는 게 없거든요”라고 제안했다. 태민은 “진정하세요, 아버지. 한두 번 겪은 일도 아니지 않습니까? 걱정마세요, 제가 TV라이브 보도 보다 먼저 찾을 겁니다. 지금 할머니 계실 만한 곳으로 범위 좁혀가고 있어요”라며 진범을 달랬다.
태호와 효심은 한강에서 다시 마주쳤다. 효심에게 술을 마시자고 제안한 태호는 “미안해요. 일부러 까탈스럽게 군 건 아니었어요”라고 사과하며 “한국에 올 때 너무 예민해 있어서 그랬어요. 사실 3년 전에 실종되신 할머니를 찾으러 왔거든요”라고 가족사를 밝혔다.
“부모님께서 상심이 크시겠어요”라고 위로하던 효심은 “부모님도 돌아가셨어요, 3년 전에. 나 혼자예요. 그래서 못됐죠, 이기적이고”라고 자조하는 태호에 “다른 가족은요? 본부장님이나..”라고 물었다. “태민이 형이요? 형은 형 가족이랑 잘 살아요”라고 씁쓸해 하는 태호에 효심은 “그러지 말고 운동 나오세요. 마음이 힘들 때 운동하는 게 최고 좋아요”라고 제안했다. 태호는 “솔직히 말해봐요. 나 안 보니까 보고싶어서 그러죠?”라고 놀렸고, 효심은 깜짝 놀라 “지금 취하셨어요?”라고 씩씩댔다.
두 사람은 결국 취하고 말았다. 효심을 데려다 주려 택시에 오른 태호는 먼저 잠들고 말았다. 결국 효심은 태호의 집으로 행선지를 돌렸고, 태호를 부축해 데려다 주다 태민과 마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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