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정유민이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전날 4일 방송된 MBN 토일드라마 '완벽한 결혼의 정석'에서는 한이주(정유민 분)가 가족들의 허락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도국(성훈 분)이 한이주를 자신의 집으로 불렀다. 한이주는 "왜 이러는 거야?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거냐고"라고 물었고, 서도국의 "그야 좋아하니까"라는 말에 잠시 흔들렸다. 이어 서도국은 "왜 이렇게까지 해주냐며. 원래 난 요리하는 거 좋아하거든"라고 답해 한이주가 어이없어했다.
한이주는 "그 기사 당신이 한 거잖아. 그런 자극적인 사진까지 연출하면서 돈까지 써서 기사 낸 거 왜냐고"라고 다시 물었고, 서도국은 "한이주가 발 뺄까 무서워서? 그쪽이 나한테 한 제안들 너무 탐나서 다 가져야겠다"라고 답했다. 한이주는 "그쪽이 먼저 발빼지 않는 한 내가 그럴 일은 없어"라고 말했다.
서도국은 "그럼 서로 확실히 하는 게 좋겠지?"라며 혼전계약서를 건넸다. 서도국의 "전에 우리가 얘기했던 것들 정리해서 쓴 거다. 결혼 계약기간은 뭐 협의해서 쓰면 되고"라는 설명에 자신의 손목에 쓰여있는 날짜를 확인한 한이주는 "기간은 1년으로 해. 그리고 여기에 조항 하나 추가하고 싶다. 사전에 어른들의 허락을 받는다. 그래야 의미가 있다. 다들 식장에 앉아서 우릴 축복해야 돼. 어차피 당신도 투자 받으려면 할머니한테 인정 받아야 하고. 우리 서로를 위해서 필요한 조항이라고 생각되는데? 동의?"라고 덧붙였다.
서도국은 "이제 서로 확실한 사업 파트너가 된거지 우리? 그럼 베이스 캠프가 있어야겠네. 그래서 말인데 여긴 어때?"라고 말했다. 한이주는 "여긴 당신 집이잖아"라며 당황했고, 서도국은 "그 집 나와서 여기 살면 어떠냐고. 나는 오늘 본가에 들어갈 거다. 어른들께 결혼 허락을 받으려면 그정도는 해야하지 않겠어?"라며 "그래서 언제 들어올 생각이야?"라고 대답을 재촉했다. 이미 자신의 방까지 준비되어 있는 상황에 한이주는 "정말 괜찮겠어? 내가 여기서 살아도?"라고 되물었고, 서도국은 "이미 한이주 씨 집이야 언제든 오고 싶을 때 오면 돼"라며 현관키를 손에 쥐어줬다.
한이주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된 서도나(오하늬 분)는 한유라에게 "네 언니라는 사람 뭐니? 얼마 전까지 다른 사람이랑 결혼하기로 했다면서"라고 물었고, 한유라는 "언니가 정신적으로 좀 안 좋아. 이런 말 하기 그런데 언니가 피해 의식이 있거든. 아무래도 어렸을 때 입양되었다 보니까 어떻게든 나를 이기고 싶어하는 그런 게"라며 한이주에 대해 쏟아냈다. 이에 서도나는 "네 말. 좀 예상외다. 네 언니라길래 너랑 같은 과인가 했지. 어떻게든 괜찮은 남자 잡아보려고 서로 레슬링하는? 근데 까는 뉘앙스가 동족은 아니네. 아예 같은 급으로도 안 봐. 같은 부류는 아니라는 건데"라고 말했다. 그리고 서도나는 "내 눈으로 확인할 게. 나는 내 안목만 믿거든"라며 자리를 떠났다.
한이주는 '또다시 죽게될까? 아니면 새로운 삶을 얻게 될까?'라며 고민에 빠졌다. 이어 한이주는 자신과 함께 해주기로 한 서도국의 말을 떠올리고 "한가지는 확실해. 절대 과거를 똑같이 반복하지는 않을 거라는 거"라며 '그래야만 미래를 바꿀 수 있을 테니까'라고 다시 한번 복수를 결심했다.
한이주가 친구 안수진(이다해 분)의 조언으로 차연화(이미숙 분)의 마음을 얻기 위해 쿠킹클래스에 찾아갔다. 한이주는 안수진의 "하나만 명심해 잘보이려고 노력할 수록 이모 눈 밖에 날 거라는 거"라는 말에 한숨을 쉬었다. 쿠킹클래스가 서도국의 결혼 이야기로 혼란스러운 상황에 한이주가 "제가 꽤 유명한가 봐요"라며 등장했다. 한이주는 "처음 뵙겠습니다. 한이주라고 합니다"라며 차연화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차연화가 한이주와 한유라(진지희 분)를 한자리에 불러모았다. 차연화는 "우리 도국이 사랑하니? 그렇게 결혼하고 싶다면서 이정도도 대답하기 어렵나?"라고 압박했고, 한이주는 "제가 파혼한 이유 궁금하시겠죠. 배신을 당해서였다. 상대쪽에서 저를 철저하게 이용하려는 걸 알게 됐거든요. 다시는 사랑따위 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는데 서도국 씨를 만나고 생각했습니다. 적어도 이 사람은 여자를 자신의 사람을 그런식으로 배반하지는 않겠구나"라고 솔직하게 답한 뒤 서도국과 함께 자리를 떠났다.
서도국의 잠꼬대를 들은 한이주가 그가 편하게 잘 수 있도록 토닥여줬다. 한이주는 "서도국 씨 무슨 꿈을 꾸고 있는 거야. 누구랑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건데. 볼수록 모르겠다 나는, 당신이란 사람"라며 그의 옆을 지켰다.
다음날 서도국을 찾아온 차연화는 함께 있는 두 사람에 깜짝 놀랐다. 자고 있는 서도국에 차연화는 "얘 왜 이러니? 이렇게 시끄러운데 잔다고 서도국이? 평생 잠이라곤 잘 못 잤는데 그냥 둬"라며 집을 나섰다. 그리고 차연화는 한이주에게 "하자 상견례 가족들 다 모여서. 단 조건이 있어. 도국이한테 비밀 지킬 수 있겠어?"라고 말했다.
그리고 한이주는 할아버지의 허락까지 받아 가족들에게 통보했다. 할아버지 한운재(이병준 분)를 찾아갔었던 한이주는 "듣고 싶은 얘기라고? 용서해달라고 뭘?"라며 용서했다며 한운재를 밖으로 꺼내는데 성공했던 것.
한편 상견례 자리에서 만난 이정혜(이민영 분)와 차연화의 신경전으로 극의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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