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기자]브라이언이 유도선수 조준호, 조준현의 집 방문 후기를 전했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가수 브라이언과 산다라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맥시멀리스트라는 산다라박은 "먼지가 고민이다. 장식장에 오브제나 제가 좋아하는 소품이 한가득인데 하나하나 치우고 먼지를 닦는 게 현실적이지 않다"고 토로했다.
브라이언은 "옷에 먼지가 제일 많긴 하다. 원단이니까"라며 "전 한국에서 청소기를 일주일에 5번은 돌린다. 걸어 다니면 옷에 있는 먼지와 사람 몸에 있는 각질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산다라박은 브라이언에게 "사실 집을 공개하는 게 창피해서 안 된다고 섭외를 거절했다"며 "촬영 안 끼고 할 순 없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브라이언은 "청소 하우스 파티하면 된다. 와인 마시면서 청소 도와주면 된다"는 설루션을 제시했다.
최근 유도선수 조준호, 조준현 쌍둥이의 집에 방문해 큰 화제를 모았던 브라이언은 "이런 집은 처음 봤다"며 "양말이 살짝 바닥에 붙어 있는 느낌이었다. 청소기도 있는데 안 쓰고, 냉장고 안에 유통기한 지난 음식이 80%. 2년 지난 것들이 있었다. 너무 싫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친구들이 했던 말 중에 속옷을 셰어하더라"고 폭로했고 빽가 역시 "저는 진짜 경악했다. 생식기가 닿는 부분인데 그걸 교류한다는 게 상상도 할 수 없다"며 질색했다.
또 빽가는 조조 형제가 가진 팬티가 총 7장이라고 밝혔고 브라이언 역시 "빨래하기 귀찮아 속옷이 하나면 한 명은 입고 한 명은 노팬티로 간다더라"고 덧붙이며 경악했다.
이에 산다라박은 두 사람에 "두 분은 멤버들과 팬티 공유 안 했냐"고 물으며 "제 남동생은 다른 멤버가 자꾸 팬티를 가져간다고 해서 엄마가 천둥이 팬티에 이니셜을 새겨줬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김태균과 브라이언, 산다라박은 청취자들의 고민에 조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다라박은 '컬투쇼' 한 청취자가 여성 지인의 친절함이 호의인지 호감인지 모르겠다는 사연을 보내며 영화 보러 가자고 얘기해도 되냐고 묻자 "진짜 친절한 분일 수 있으니 영화 보자고 했을 때 수락하면 그린라이트고 핑계를 대며 일정을 미룬다면 착각일 거 같다"고 조언했다.
브라이언은 "그 여성분은 진짜 영화가 좋아서 가는 걸 수 있다"며 "영화를 보면서 어떻게 하는지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빽가가 "어떻게 호감이 있는지 아닌지 아냐"고 묻자 산다라박은 "호감이 없다면 각자 팝콘을 먹고 호감이 있다면 하나로 같이 먹는다. 또 어깨가 닿았을 때 두근두근하는 느낌이 느껴지면 그린라이트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친한 친구가 자꾸 보험 가입을 권유해 난처하다는 사연을 보냈고 김태균은 "주위에 이런 경험 있을 것이다. 한 번 들어주면 고맙다 하고 말아야 하는데 새 상품 나오면 계속 부탁한다"며 공감했다. 그러면서 "전 아버지 일찍 돌아가셨다. 어머니가 사남매를 보험으로 키우셨다. 그래도 적당히 하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다라박은 불쑥불쑥 찾아오는 남자친구 때문에 화장도 못 지우고 기다린다는 한 청취자의 사연에 "배부른 사연 같다. 전 찾아와 줄 사람이 없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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