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차학연이 어린시절의 이야기를 들었다.

지난 12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극본 박혜련, 은열/연출 오충환) 6회에서는 가족의 비밀을 공유하게 된 보걸(채종협 분)과 우학(차학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봉완(이승준 분)의 집에서 보걸을 만난 우학은 "넌 알지? 왜 엄마랑 너까지 저기에 있어? 저 인간이 내 아버지.. 아니 우리 아버지야?"라고 물었다. 이후 봉완의 가정 폭력에 함께 맞서는 어린 형제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호(문우진 분)가 자신에게서 도망칠 자금을 모았다는 것을 알게 된 봉완은 폭력을 휘둘렀고, 기호의 형은 이를 막으려다 머리를 다쳤다.

보걸은 “그때 사고로 형은 머리를 다쳤어, 꽤 긴 시간 의식이 없었고. 깨어났을 땐 기억을 전부 다 잃었어. 엄마는 그게 신의 선물이라더라”라며 우학에게 그간 있었던 일을 들려줬다. “형 덕분에 잊을 수 있었어. 누구보다 그 시간을 지우고 싶었던 사람은 나니까”라는 보걸의 말에 우학은 “다시 찾자, 우리 이름”이라며 봉완에게 맞설 다짐을 했다.

“그러다 아버지한테 들켜”라는 보걸의 반대에 “옛날에야 우리가 어려서 그 인간한테 맞고 살았지. 지금은 나 혼자서도 상대할 수 있어. 왜 우리가 숨어 살아야 해? 내 이름, 네 이름 다 찾고 목하한테 기호 찾았다고 말해주면 되는데 왜 안 되는데?”라고 반박하던 우학은 “그럼 우리 가족이 무너져”라는 보걸의 말에 “그게 무슨 소리야?”라고 의아해했다. 가족이 모두 불법적으로 신분 세탁을 했다는 것을 알고 절망한 우학은 결국 목하(박은빈 분)에게 기호의 정체를 밝히지 못했다.

란주(김효진 분)는 은모래(배강희 분)와 생방송에서 대결하게 됐다. 은모래에게 유리하게 맞춰주는 보걸에게 배신감을 느낀 목하는 “얼마 전까지는 그 쪽이 정기호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눈을 보니 강 피디님은 절대로 정기호가 아니에요”라고 쏘아붙였다. “정기호 눈이 뭐 어땠길래”라고 물은 보걸은 목하가 “일관되고 확고했지. 그 눈이 강하고 믿음직했어, 어디든 따라가도 될 것 같았어”라고 하자 “그럼 난 약하고 불안하다는 소리인가?”라고 비아냥댔고, 목하는 “암만. 어정쩡하고 사람 헷갈리게 하고. 내 편인가 보다 싶다가도 생판 남처럼 굴고. 뭔 생각을 하는지 종잡을 수가 없다니까”라고 투덜댔다.

생방송 당일, 보걸은 AR로 꼼수를 쓰려던 은모래에게 “모두 라이브로 갑니다”라고 통보했다. 목하와 란주에게 “두 사람 역시 립싱크 용납 못합니다”라고 하기도. 보걸은 두 사람에게 “거짓말 계속하면 점점 약점만 늘고 수습 못해요”라고 조언하며 "이번 방송에서 윤란주 씨가 이기면 그땐 서목하 씨가 무대에 올라가세요. 올라가서 그동안의 목소리가 누구였는지 직접 밝히세요"라고 해 목하가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줬다.

한편 '무인도의 디바'는 매주 토,일 밤 9시 20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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