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캡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캡처

[헤럴드POP=유지우기자] 남편의 극단적인 선택 이후 모든 원망을 감수하고 있다는 사연자가 전파를 타며 모든 이의 안타까움을 샀다.

1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4년 전, 남편이 극단적인 선택 이후 생을 마감하며 갖은 어려움을 겪은 여성의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사연자는 남편의 죽음에 대해 "유서도 없었다"라며 막연함을 밝히기도. 이수근은 "말 못 할 무언가가 있었겠지"라며 속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해보고자 했지만, 곧이어 드러난 사연자의 이야기에 한층 더 의문스러움을 표현할 수밖에 없었다. 사연자는 "남편과 사이도 굉장히 좋았다"라며 운을 뗐지만, "정을 떼려고 그런 건지 나쁜 짓을 하더라. 바람을 피우고 옷이나 속옷을 새로 사 온다던지, 다른 여자와 통화를 하기도 했다"라고 밝혀 출연진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서장훈은 "안타깝지만 여러 가지로 미스터리한 부분이 많다"며 남편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의구심을 품기도 했다.

또한 사연자는 남편과의 이별 후 시댁과 벌어진 불화를 이야기했다. 사연자는 "사망 보험금 1억이 있었다. 시댁 측에서 '내 아들의 몫이니 달라'라고 하더라"라고 전해 출연진들의 분노를 사기도. 사연자는 '이사를 가고 싶었지만 아이들의 반대로 갈 수 없었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서장훈은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이렇게 괴롭히는 걸 아이들도 아느냐. 아빠와의 추억은 우리도 알겠지만 엄마의 상황도 고려해줘야 한다"라며 강경히 대응했다. 사연자는 괴롭힘 끝에 "전화번호도 바꿨고, 지금은 이사도 간 상태다"라며 시댁과의 관계를 정리했음을 알렸다.

또한 사연자는 유방암과 난소암의 발병으로 인해 병원 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이러한 안타까운 사연에 이수근은 "아직 44살밖에 안 됐다. 아이들과 행복하게 살 생각만 해라. 건강만 생각해라"며 위로를 아끼지 않았고, 서장훈은 "(시댁과) 앞으로도 연락하지 말아라. 아픈 사람은 건드리는 거 아니다"라며 분노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무려 30가지 금지 조항을 내걸어 충격을 준 숙박 업소 사장이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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