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기자]크러쉬가 정규 3집 'wonderego'로 돌아왔다.
1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가수 크러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신영은 크러쉬에게 "운전하다 만난 크러쉬 영상이 화제다. 조수석에 타고 있는데 옆차랑 대화를 나누더라"고 물었다.
이에 크러쉬는 "제가 어느 날 스케줄을 하고 점심시간에 햇살이 너무 좋아 창문을 열고 있었는데 옆에서 '크러쉬다!'하는 목소리가 들렸다"고 설명했다. 크러쉬는 "너무 따뜻하게 맞아주셨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동네 주민들과 반려견 산책 모임을 갖고 있다는 크러쉬는 "7년 정도 됐다. 얼마 전에도 타방송이지만 악동뮤지션 분들이 MC로 있는 방송에 출연했는데 보러 와주셨다"며 "절대 저한테 크러쉬라고 안 하신다. 효섭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크러쉬는 지난 14일 정규 3집 'wonderego'를 발매했다. 김신영은 "사계절 같았다. 모든 계절, 감성이 들어있는 거 같다"며 "19곡 모두 크러쉬의 느낌이 다 있다"고 칭찬했다.
김신영은 "19곡뿐만 아니라 다른 곡도 있었을 거 아니냐"고 물었고 크러쉬는 "19곡 안에 수록되지 못한 곡도 되게 많다"며 "내년 봄에는 EP가 나올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크러쉬의 정규 3집에는 4개의 타이틀곡이 수록돼 있다. 크러쉬는 "타이틀곡을 전곡을 다 하고 싶었다"며 정규 3집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크러쉬는 "'EZPZ'는 영어곡이다. 이 노래는 일단 제가 원하고자 하는 음악적인 이상향, 팝스러운 음악적 이상향을 품고 있는 노래다"며 "이번 앨범에 영어 가사로 된 노래가 많다. 한글 가사의 음악도 좋지만 저한테는 나름 색다른 시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8~90년대 소울 음악에 대한 조예가 있다. 앨범에서 제대로 해보고 싶다는 목표가 있었고 'A Man Like Me' 노래로 한을 풀었다"고 이야기하며 정규 3집 정주행을 강력하게 추천했다.
앞서 임영웅은 크러쉬의 'Beautiful'를 커버해 천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김신영은 크러쉬에게 "임영웅 씨가 이번 노래도 불러줬으면 좋겠냐"며 "타이틀곡 4곡 중에 어떤 곡이면 좋겠냐"고 물었다.
이에 크러쉬는 "우리 영웅이 형이?"라며 "영웅이 형 '흠칫' 한 번 불러주셔라"고 부탁하며 "영웅이 형 우리 같이 축구하기로 했지 않냐. 연락 주셔라. 아니면 제가 먼저 연락드리겠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라. 건행"이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크러쉬는 "제 정규 3집 앨범이 발매됐다. 정말 저의 음악 인생과 크러쉬가 아닌 신효섭의 이야기도 많이 담겨져 있다. 그만큼 제가 공들여서 만든 앨범이니 꼭 들어봐 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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