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서로를 좋아하는 박규영과 차은우가 결국 고백에 실패했다.
22일 방송된 MBC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에서는 진서원(차은우 분)에게 저주에 대해 고백하기로 결심하는 한해나(박규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해나는 최율(윤현수 분)의 도움으로 진서원의 생일을 함께 보내게 됐다. 미성년자인 최율이 먼저 귀가하고, 두 사람은 술집으로 이동해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진서원은 “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서. 제가 정말 오랫동안 생각하다 말씀 드리는 겁니다. 제가 한 선생님을”이라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려 했다.
이때 한해나가 “잠시만요. 제가 먼저 말씀 드려도 될까요?”라고 입막음을 했다. 진서원에게 고백을 받기 전에 자신 또한 그에게 알려줘야 할 진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한해나는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며 자리를 비웠고, 화장실 거울 앞에 서서 “진 선생님. 지금부터 제가 하는 말 잘 들어주세요. 너무 놀라지 마시고, 잘 듣고 마음을 정해주세요. 저는 개가 돼요. 혹시 개가 되는 사람을 본 적 있으신가요? 그게 저거든요”라며 다양한 버전의 고백 멘트를 연습했다.
그러다 “솔직하고 용기 있게. 저는 개가 되는 사람입니다. 저는 선생님을 좋아합니다”라고 결심한 뒤 자리로 돌아갔다.
한해나가 쉽게 말을 꺼내지 못하고 연거푸 술을 들이키자, 이를 오해한 진서원은 “말하기 힘들면 말 안 해도 돼요”라며 소주를 원샷했다.
취한 한해나는 길거리에 심어져 있는 수국을 보곤 “수국은 어디 심느냐에 따라 색깔이 바뀐대요. 무슨 색으로 변하는지 보자. 안 변하네”라며 귀여운 주정을 부렸다. 진서원은 취한 한해나를 사랑스럽게 바라봤고, 한해나는 “난 무슨 색으로 변하게요?”라고 물었다. 이에 진서원은 “무슨 색이든 예쁠 겁니다”라고 다정하게 말했다.
한편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댕며드는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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